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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에 있는 거꾸로된 기억자 모양의 나라, 크로아티아.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축구를 잘하는 나라, 또는 격투기선수인 크로캅의 나라고 알고있고, 대부분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모르는 나라.
예전에 유고연방에 속해있던 곳이라고 하면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이는 곳이 크로아티아라는 나라이다. 아직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탓에 많은 사람들이 알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여행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동유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유럽인들도 쉬러가는 아름다운 크로아티아에 대해서 하나씩 알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직항편이 없어서 유럽을 거쳐서 들어가야한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대해서 말하고자한다.
어느나라나 수도가 가장 크고 화려한데, 예외인 곳이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가 아닐까?
수도라고 하기에는 작고, 반나절이면 다 둘러볼수있는 조용한 소도시 같은 곳이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매력적인 곳이 자그레브라 생각한다.
여행자가 아니라 생활자인듯 여행할수 있는 곳이다.
자그레브 여행의 시작과 끝은 중심에 있는 반젤라치크광장이다. 자그레브에서도 가장 번화한 곳이다.
도착해서 트램을 타고 이동하다보면 여기가 바로 그 광장이구나 할 정도로 예스러운 건물과 현대적인 건물이 잘 조화되어 있다.
많은 외침을 받았던 크로아티아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침입을 물리친 영웅 '반 조세프 젤라치크'의 이름을 붙인 광장이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후 유고연방에 편입되면서는 공화국광장으로 불리다가 독립후 지금의 이름을 다시 찾았다고 한다.
이곳에서 자그레브 여행의 시작을 준비하면서 쉬어도 좋고,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여유를 보내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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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딕양식의 대성당. | ||
내부에는 아로이지에 슈터피나치 추기경의 납골당도 있다.
대성당을 나와서 건너편에는 돌락시장이라는 노천시장이 있다. 새벽부터 오후까지 열리는 노천시장에는 과일, 야채 등 많은 것들을 팔고 있고, 여행중에 먹거리를 이곳에서 구입하면 신선한 자그레브의 과일들을 맛볼수 있다.
또한 자그레브 사람들의 생활도 엿볼수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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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락시장의 풍경. | ||
자그레브 관광을 하다가 빼놓을수 없는 곳중의 하나가 돌의 문이다. 라디체바거리로 올라가는 골목에 있는 작은 터널인데 지나다가 사람들이 모여서 기도를 드리고 있는 곳이라 쉽게 찾을수 있다. 13세기에는 총 5개의 문이 있었지만 화재로 다른 문들은 다 탔는데 이곳만 무사하게 남아있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 사람들은 이곳에서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다. 벽에도 보면 온통 감사하다는 흐바르(Hvar)라는 글들이 써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이곳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것이리라. 잠깐을 지켜보니 지나는 사람들은 꼭 기도를 하고 지나더라. 지나치더라도 성호를 긋고 지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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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의 문. 사람들의 감사글들이 벽면에 가득하다. | ||
타일모양이라고 하지만 마치 굵은 털실로 수를 놓은것 같다. 여러 색의 문장이 새겨진 지붕은 장난감처럼 보이기도 한다. 성마르코 성당은 외관은 고딕양식이지만 창문은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여러 건축양식이 섞여있는 곳이다.
마침 주말이어서 결혼식하는 사람들도 많고, 이곳에서 웨딩촬영하는 커플들을 심심치않게 만날수있다.
그림같은 성당에 멋진 커플들을 보고있으면 영화속의 장면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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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마르코 성당. 타일로 수놓은 지붕이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다. | ||
수도같지 않은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번잡함을 떠나온 여행자에게는 여유있게 여행을 시작하거나 끝낼수 있는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