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해운대 빛 축제\'의 화려한 빛으로 가득 찼다. 이 축제는 겨울밤의 추위를 따뜻한 빛의 향연으로 녹이며, 방문객들에게 낭만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이제 겨울의 대명사가 되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해운대 빛 축제는 어쿠스틱 밴드 \'허밍 프로젝트\'의 멜로디와 마술사 유호진의 환상적인 마술쇼로 시작되었다. 불꽃 쇼와 함께 밝혀진 빛의 바다는 해운대 밤바다를 환상적인 빛의 세계로 변모시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광장을 장식한 다채로운 빛 조형물들이다. \'빛의 절정\', \'행복\', \'인류애\', \'희망\'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꾸며진 이 조형물들은 겨울밤의 해운대를 더욱 빛나게 만든다. 특히, 올해의 관람 포인트인 \'미디어 프로젝트존\'에서는 국내 유명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이 빛의 세계를 아름답게 펼쳐 보인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해운대 빛 축제는 겨울밤 해운대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해운대가 겨울 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축제에 참가한 김도형 씨(35. 서울 강서구)는 "빛나는 아치형 문 하나하나가 가진 응원의 메시지는 반짝이는 불빛의 아름다움만큼이나 여행자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는 듯합니다. 글귀만큼이나 사랑스러운 가족의 모습이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들어준다는 걸 보면, 이 축제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축제는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되며, 크리스마스 전야에는 특별한 산타 출정식과 캐럴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축제는 해운대의 겨울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