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다가오는 11월 11일,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경기옛길 봉화길\'의 개통식을 열 예정이다. 이 길은 조선시대 김정호가 편찬한 \'대동지지\'를 기반으로, 하남에서 이천까지 이어지는 역사와 문화가 물씬 풍기는 탐방로다.
이 길은 조선시대에 한양에서 광주, 이천, 충주를 지나 태백산 사고가 있던 경상도 봉화 지방까지 이어졌던 봉화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노선은 하남, 광주, 여주, 이천을 지나며 총 길이는 138km에 달한다. 광주향교, 남한산성, 이천 의병전적비, 설봉공원, 영릉, 설성산성 등 다양한 명소를 경유한다.
\'경기옛길 봉화길 개통식 및 걷기 축제\' 참가 접수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경기옛길 누리집(ggcr.kr)에서 진행된다. 이로써 경기도 전역에는 총 687.4㎞의 대형 탐방로가 조성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봉화길에는 문화유산 이야기와 민담, 설화 등을 조사하여 탐방객 중심의 재미 요소를 구현하려 했다"며 "이 길을 통해 도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더 깊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처럼 \'경기옛길 봉화길\'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까지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길로, 다가오는 개통식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이 길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길을 걸으며 경기도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체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