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퀘백은 캐나다의 한 부분이긴 하지만 전혀 다른 문화와 언어, 다른 생활모습을 하고 있다.
조금만 거닐다 보면 여기저기 들리는 프랑스어와 이곳 저곳 낯선 글씨가 이곳이 아메리카 대륙 의 캐나다인지, 유럽 낭만의 도시 프랑스 인지 헷갈리게 한다.
퀘백은 캐나다와 전혀 다른 나라라고 생각해도 될 만큼 그들만의 문화, 언어가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프랑스어가 상용어로 쓰이고 있어, 영어를 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많다. 캐나다에 살고 있으면서 영어를 하지 못하고, 또한 그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영어권 국가인 캐나다에서 긴 세월 동안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문화를 간직 하고 있다니 조금이나마 그들의 자부심을 엿 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역사의 한 페이지에 서 있는 기분이 드는 곳 퀘백
퀘백의 Old City라고 불리 우는 곳에는 1823년 이래의 성이 예전 모습 그대로 자리잡고 있다.
도시에 성곽이 이어져, 밤에는 한눈에 도시를 내려다보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17세기 이전의 모습이 도시 곳곳에 남아있어 왜 이곳이 역사의 도시라고 불리 우는 지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


퀘백의 밤은 낮 과는 색다른 느낌이 든다.
조용함의 가볍지 않은 무게감이 느껴진다. 모두들 그 무게감을 느끼고 있는 것일까
모두 조용히 이 도시를 걷는다.

퀘백은 예전 모습을 조금씩 잃어가는 프랑스보다 더 프랑스다운 도시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