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느 순간에도 투자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산업자본주의를 지나 금융자본주의 시대를 지나온 우리에게 ‘투자’라는 것이 굉장히 위험하기도 하지만 한국 자본주의에서도 이제는 피할 수 없는 힘든 삶의 과정 중에 하나라는 것은 누구도 이해하고 있다. 내 삶에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는 결국 내가 가진 시간과 돈을 어떻게 투자하느냐의 문제이다. 그래서 내가 가진 ‘돈’이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돈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나의 시간도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서 헤매고 있을 때가 많다.

이 책이 주목한 공간인 중국의 홍콩, 심천, 광저우 지역은 오래전부터 광둥성 경제권으로 켜켜이 지켜 왔던 아시아의 경제를 상징해 온 자부심이 있는 곳이다. 계속해서 이어져 오는 이 지역의 특산품들은 발전해 나가는 현재 중국 경제의 엔진이기도 하다. 이 지역민들의 노력으로 우리 세대에서는 여전히 ‘기회의 나라’ 중국이 되고 있다. 이 광둥인들이 생산하는 특산품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심지어 활용하거나 결국 투자해서 이익을 만들 수 있는 풍부한 거리들이 있다. 이렇게 중국의 성장에 기대어 온 시대를 사는 우리의 돈과 시간이 더욱 귀중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즐거운 상상으로 기회를 엿보고자 한다.
굳이 투자가 아니라도 가벼운 여행이라도 혹은 소규모 비즈니스라도 이 지역과 거래 하고 싶다고 생각으로 이곳을 가시는 분들께 꼭 생각해 봤으면 하는 지역민들의 특유한 생산을 둘러싼 모습을 나름 정리해 봤다. 지식의 활용으로 투자를 고민해 보기도 한다.

![[책]‘걸어서 투자 여행’ 홍콩·심천·광저우편 출간](https://hodabgpnhciikfrpzais.supabase.co/storage/v1/object/public/article-photos/edaec7df-2589-47ff-adae-eb87ea275008/00-legacy-cover-421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