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일본의 히로시마는 원자폭탄의 상흔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도시로 기억된다. 실제 원폭의 상징처럼 남아 있는 히로시마 원폭 돔은 1915년에 건설된 상업전시관이다. 이 건물은 1945년 8월 6일 제2차 세계 대전 중 미국이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폭탄의 피해로 반파된 채 남아있는 전쟁유적 중 하나이며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히로시마 원폭돔 (사진=민동근 작가)원폭돔은 전세계에서 히로시마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평화의 고귀함을 호소하고 있다.
인류사상 최초로 원폭이 떨어져 히로시마 인구 중 약 14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괴멸적인 피해 속에서 눈부신 부흥을 이룬 히로시마는 인류의 영구평화를 기원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어진 히로시마 평화기념 자료관에는 연간 12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평화기념공원의 원폭사몰자 위령비를 비롯해 수많은 위령비에는 합장하는 사람과 헌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치선의 포토에세이] 히로시마...물의 도시 위에 세워진 평화의 상징](https://hodabgpnhciikfrpzais.supabase.co/storage/v1/object/public/article-photos/f2f85ba1-3696-483d-823e-d8fb107afb22/00-legacy-cover-387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