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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어리티 패스, \'경험 척도\' 조사 결과 발표...\'휴가\'가장 가치 있는 소비

APAC 등 9개국 대상 조사, 시간 및 돈과 관련한 소비 중 휴가를 최고 가치로 선택

김보라 기자
프라이어리티 패스, \'경험 척도\' 조사 결과 발표...\'휴가\'가장 가치 있는 소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가 여론조사 기업 유고브(YouGov)를 통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중국, 호주 3천여 명을 포함한 전 세계 1만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사람들은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재화를 소비하는 것보다 \'경험\'을 더 중시하며, 특히 휴가를 보내는 것에 더 높은 가치를 둔다는 응답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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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APAC) 경험 척도에 따르면 ▲해외에서 휴가 보내기 ▲집에서 휴가 보내기 ▲외식 ▲영화관에서 영화 보기 ▲명품 구매하기 ▲혼자 해외 여행하기 ▲해외 도시 여행/주말 여행 ▲축제 즐기기 ▲해외에서 운동 및 스파 즐기기 ▲스포츠 관람이 응답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태지역 조사 대상자들은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주로 여행을 한다고 응답했다. 약 80%가 해외여행을 즐기고, 그들 중 39%가 해외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긴다고 했다. 이 밖에 44%가 집에서 휴일을 보내거나 국내 단기 여행을 즐기고, 18%가 명품을 구매한다고 나타났다.

 

국내 단기 여행의 경우, 한국인 47%, 호주인 49%가 선호하는 항목으로 꼽혔다. 또한 아태지역 조사 대상자의 17%가 해외 문화 여행을 즐긴다고 답하며, 좋아하는 활동 중 최고를 기록한 것은 여행이었다. 특히 이는 소비자들의 소비 행위에도 반영돼 연 평균 $1437를 여행에 쓰는 것으로 나타나 다른 여타 활동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대해 케빈 골드민츠(Kevin Goldmintz) 콜린슨 그룹 아태지역 담당 부사장 겸 프라이어리티 패스 운영자는 "세계화와 관광업계의 경쟁 증가가 국내외 여행 수요를 촉진시켰다고 생각한다. 문화 체험이 가능한 여행 등을 원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독립적이고 개인 중심적인 관광객들이 여행지에 도착하기 전에 특별하고 개인적인 경험을 하길 기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전용 공항 라운지 시설, 공항구역 내 고급 레스토랑 이용 및 마사지나 운동 시설 등 고급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와도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아태지역 응답자는 해외 여행이나 휴가에 이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및 미용 서비스(19%), 영화 관람(52%), 특히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한 항목은 외식(56%)이었다. 이 결과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경험이 곧 즐거움과 이어진다는 것으로 분석되며, SNS 이용 또한 경험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킨다는 사실을 보인다. 예를 들어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하기(13%), 명품 구매(11%) 등의 혼자서 하는 활동보다는 레저활동(38%), 영화감상(33%) 등의 활동을 할 때 SNS에 업로드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것이다.

 

이에 대해 컨설팅 기업 \'차세대 혁신(Next Big Thing)\'을 운영하는 윌리엄 하이엄(William Higham) 소비자 행동 미래학자는 "사람들은 점차 자신이 하는 일에서 더 많은 의미를 찾으므로 재화는 경험 및 경험으로 인한 추억과 학습보다 그 가치가 적다고 본다"며 "이에 우리는 어떠한 상태가 가지는 상징성보다는 그것을 더 발전시키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즉, 재화보다는 경험을 한 것들이 사진 등을 업로드하기 좋으므로 SNS가 중요해짐에 따라 경험에 의미를 두는 것은 더 확대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프라이어리티 패스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특히 문화 활동에 초점을 맞춘 휴가에 높은 가치를 두는 것으로 보였다. 18~24세의 36%, 25~34세의34%, 35~44세의 38%가 해외에서의 문화 휴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결과에 따르면 25~34세가 해외 도시 여행을 제일 선호하고, 18~24세의 4분의 1 (24%) 과 55세 이상의 응답자(19%)들의 순서로 응답했다. 5분의 1 (18%)의 응답자들이 혼자 여행하는 것을 즐기며, 연평균 $1200를 혼자 여행하는 데에 쓰였다. 이는 응답자들이 명품 소비에 쓰는 $900의 비용보다 3분의 1 더 많은 수치이다.

 

케빈 골드민츠 부사장은 "이번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재화를 소비하는 것보다 경험이 가장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많은 이들이 각기 다른 경험, 그 중에서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경험에 대해 얼마나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지를 알 수 있다"며 "프라이어리티 패스의 공항 라운지 서비스는 이처럼 사업자, 여행객들이 공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치있는 경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의 행동은 항상 변화한다. 경험에 대한 투자 증가에 대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고객충성도 측면에서 보상을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전 세계 9 개국에서 온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소중히 여기는 상위 10 개 활동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해외 문화 공휴일
  2. 집에서 휴가하기
  3. 해외 웰빙 및 스파 휴가
  4. 해외에서의 도시 휴식과 주말 휴가
  5. 식사 나가기
  6. 솔로 해외 여행
  7. 영화관에서 영화를 잡기
  8. 라이브 이벤트 참가
  9. 해외 스포츠 휴가
  10. 사치품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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