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르마트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향연(사진=체르마트 관광청)
이 축제는 50여년 전, 카탈로니아의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이며 지휘자인 파블로 카잘스(Pablo Casals)는 마스터클래스와 여름 콘서트를 열기위한 장소로 체르마트를 선정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음악 및 예술 애호가들에게 체르마트가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체르마트는 베를린의 샤로운 앙상블(Scharoun Ensemble)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 나가기 시작했는데, 이로 인해 카잘스가 자리매김했던 음악적 수준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샤로운 앙상블은 베를린 필하모닉 멤버들이 창단한 것으로, 콘서트를 개최하며 음악적 경험을 젊은 뮤지션들에게 전수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던 중이었다. 이러한 축제의 아이디어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체르마트 페스티벌 재단이 신설되었으며, 첫번째 페스티벌이 2005년 9월에 처음 열리게 된다.
올 해 프로그램에서는 이례적으로 매일 오전 11시, 마터호른 박물관(Matterhorn Museum)에서 라이브 음악에 맞춰 무성영화가 상영된다. 1921년작 인 스투름 운트 아이스(IN STURM UND EIS)를 만나볼 수 있다. 음악회 프로그램으로는 표트르 안데르제프스키(Piotr Anderszewski)의 피아노 연주로 모짜르트와 쇼스타코비치를 만나볼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일요일, 해발 2222미터에 있는 리펠알프 예배당(Riffelalp Kapelle)에서 열리는 콘서트다.
티켓은 좌석에 따라 무료부터 CHF 70까지 다양하며, 콘서트는 체르마트의 마을 중앙에 위치한 장크트 마우리티우스(St. Mauritius) 성당과, 리펠알프(Riffelalp)의 예배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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