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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주] ‘숙수사·초여름밤의 산사음악회’...50여명 예술인 참여

택견배우기, 시화전 이어 소수서원과 선비촌, 무섬마을, 영월 김삿갓문학관 기행

최치선 기자
[영주] ‘숙수사·초여름밤의 산사음악회’...50여명 예술인 참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교도소 위문금 마련을 위한 예술인들의 산사음악회가 영주 숙수사에서 열렸다. 이번 ‘숙수사 • 초여름밤의 산사음악회’에는 30년간 안동교도소에서 수감자 봉사활동을 해온 숙수사 주지 서포당 백재스님의 뜻에 동참하고 교도소 위문금 마련을 위해 시인 및 국악인, 가수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 숙수사 주지 백재스님과 김종대 작가(한국화), 오양심 회장(시인)이 산사음악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최치선 기자)
▲ 오양순 인간문화재(국악인)와 문하생들이 민요와 타령을 빠른 리듬으로 변주해 신나게 연주하고 있다. (사진=최치선 기자)

신라 천년고찰의 숨결이 살아있는 숙수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개최된 산사음악회 첫 번째 무대는 인간문화재 오양순 국악인과 문하생들의 화려한 율동과 소리로 시작됐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개막공연에서 오양순 인간문화재는 10여명의 문하생들과 함께 장구, 북을 치며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배비장타령>, <옹고집타령>, <변강쇠타령>, <장끼타령>, <강릉 매화타령>, <무숙이타령>, <가짜 신선타령> 등의 판소리를 빠르게 변주시켜 흥을 키웠다.

▲ 오양순 국악인과 문하생들의 난타공연 모습 (사진=최치선 기자)

특히, 난타와 품바공연은 음악회에 모인 영주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렇게 오양순 국악인과 문하생들의 오프닝공연으로 산사음악회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오후 3시부터 이영준 시인의 섹스폰 연주로 시작된 음악회는 총 5부로 꾸며졌다.

▲ 정태기 서울신문 특집국장이 산사음악회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최치선 기자)

제1부는 정태기 서울신문 특집국장의 인사말-이우대 아리랑 평화회의 회장의 축사로 진행되었고 제2부 산사음악회는 오양심 회장(한글세계화동연합)의 축시 낭송과 최치선 시인, 이영준 시인, 김순임 시인 등 시인들의 릴레이 시낭송에 이어 대금산조(선우철준), 설장고(오양순), 가곡(양성현), 판소리(한나눔), 기타연주(김생수) 등 시인과 국악인들의 다양한 무대가 선보였다.

▲ 오양순 국악인과 문하생들의 사물놀이 공연모습 (사진=최치선 기자)

▲ 오양순 인간문화재와 문하생들 (사진=최치선 기자)
▲ 오양심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회장이 축시를 낭송하고 있다.(사진=최치선 기자)
▲ 이우대 아리랑평화회의 의장 (사진=최치선 기자)
▲ 한나눔 선생이 구성지게 판소리 한자락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최치선 기자)
▲ 이영준 시인이 통기타와 섹스폰을 연주하며 열창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최치선 기자)
▲ 영주에 내려온 김창훈 통기타 가수가 멋진 라이브 음악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사진=최치선 기자) 
▲ 영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영선 가수 

그리고 3부에서는 사물놀이(김종만외 9명), 민요, 난타(손영한외 9명)등이 펼쳐지고 4부와 5부에서는 영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노래와 연주가 저녁9시까지 이어졌다.

▲ 김순임 시인이 시낭송을 하고 있는 모습

▲ 울산에서 품바로 활동 중인 갓파치 (사진=최치선 기자)

산사음악회 둘째 날인 7월 16일에는 1부. 산사의 새벽깨우기로 택견배우기(한국전통무술/김순임교육단장)가 2부. 산사의 아침으로 공양(사찰음식), 3부. 특별전시회에는 김종대(한국화 작가)-부채전시회, 오양심(시인)-울지않는 여자 시화전이 진행되었다. 행사를 끝내고 서울지역 참가자들은 소수서원과 선비촌/ 무섬마을, 영월 김삿갓문학관과 김삿갓 묘 등을 둘러보며 올라왔다.

 

한편 한글세계화운동연합(회장:오양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산사음악회는 숙수사 종정인 백재스님과 국회출입기자클럽, 다문화tvm, 대한방송연합뉴스, 선데이타임즈, 서울신문, 검경일보, 뉴스팩토리, 문학에스프리, 오늘의 한국, 트래블아이 등이 함께 했다. 또한 부마건설주식회사, ㈜비원, (사)아태평화교류협회 등이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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