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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저비용 항공 ‘SCOOT’ 6월부터 인천 취항

김보라 기자
싱가포르 저비용 항공 ‘SCOOT’ 6월부터 인천 취항


오는 6월 12부터 싱가포르 저비용 항공사(LCC)인 스쿠트(SCOOT)가 인천에 취항한다.

9일 한국관광공사 3층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스쿠트사의  캠벨 윌슨 대표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방식의 장거리 여행을 추구하겠다"며 "기존의 항공서비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서비스와 여행의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윌슨 대표는 또 스쿠트 신규 노선 확장의 요인으로 “케이팝과 케이드라마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국내의 해외여행 수요층이 탄탄한 점 등 한국에 대한 관광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이다"고 취항 이유를 설명했다.

윌슨 대표는 스쿠트항공의 성공 전략을 '기내에서 손님이 원하는 좌석, 수화물, 기내식 등을 손님이 원하는 항목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번들 서비스 도입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맥도날드 세트 메뉴가 개별 구매보다 저렴한 것처럼 스쿠트항공은 패키지식 번들 서비스를 도입해 항공료를 약 20~40% 낮췄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윌슨 대표는 인천~대만~싱가포르 취항 노선의 운임은 밝히지 않았지만 싱가포르~시드니 노선을 세금 포함 88달러로 책정한 점을 감안, 이 수준에 준해 운임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임은 국내 항공세에 따라 다소 조정될 수 있다. 

한편 스쿠트항공은 싱가포르항공이 100% 지분을 가진 계열사지만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저비용 항공사로는 드물게 5~12시간 중장거리 노선을 운행한다. 현재 시드니, 방콕 등 9개 도시 노선에 취항했다. 서울이 10번째 노선으로 싱가포르 행 저가항공은 스쿠트가 유일하다. 중장거리 노선을 주로 운항하는 스쿠트항공은 인천에서 대만 타이베이를 경유해 싱가포르, 태국 방콕, 호주 골드코스트와 시드니를 연결, 주 3회(수·금·일)회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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