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중 90년 이후 지금까지 인도를 가장 많이 다녀 온 사람은 누구일까? 이렇게 질문하면 쉽게 답을 내리기 힘들 것이다. 그동안 인도를 여행한 한국인들이 무척 많아졌기 때문이다. 인도관광청 한국사무소의 발표에 의하면 93년 인도를 방문한 한국인은 2만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1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만큼 한국과 인도의 거리가 많이 짧아진 것 같다. 이렇게 인도를 여행하는 한국인들이 많아진 이유는 누군가 인도에 대해 오랫동안 체계적인 홍보를 해왔음이 분명하다.
▲ 안영주 대표 (BLS서비스코리아)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정답을 공개한다. 주인공은 바로 안영주 BLS서비스코리아 대표이다.
안 대표는 지난해까지 인도관광청 한국사무소를 20년 가까이 이끌어 오면서 한국에 인도를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한국과 인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온 홍보대사이다.
안 대표만큼 공식적으로 인도를 많이 왕래한 한국인은 드물 것이다. Special 인터뷰의 문을 여는 인물로 안영주 대표를 만나보았다. (다음은 안영주 대표와의 일문일답 전문)

인도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인도의 캐치프레이즈는 잘 알려져 있듯이 Incredible India입니다. 다양한 문화와 음식, 종교와 풍습, 그리고 역사가 공존하고 있어 한가지 단어로 정의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매력을 지닌 나라입니다. 천의 얼굴을 가진 인도라고 표현할 수 있겠죠.
인도를 처음 여행하는 사람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종교, 문화, 관습, 정치 등 천 가지의 모습을 지닌 나라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또 즐기고 배우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넓은 나라에서 넓게 생각을 하는 진정한 여행자로서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인도는 성자부터 가난한 이까지 모두가 공존하는 세계입니다.
인도에서 꼭 봐야 할 곳과 음식 그리고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인도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지마할을 비롯해 아그라 성, 아잔타 석굴, 카주라 호 등 28개의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인도음식은 지방마다 특색 있는 다양한 음식을 주식으로 합니다.
북인도는 밀가루로 만든 로티(차파티, 난)가 남인도나 벵골에서는 쌀이 주식입니다. 각 지방의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바라나시의 갠지스강에서 현지인처럼 목욕의식을 행하는 것은 어떨까요? 인도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니까요.
인도의 어떤 점이 매력적입니까?
인도에는 세계인을 사로잡는 타지마할이나 사르나트 같은 유명한 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1억이 넘는 인도인구 중에서 무려 3억이 영어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글로벌 기업이 많은 인도는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지요. 이제는 관광시장 뿐만 아니라 발전하는 경제로 인해 비즈니스나 유학을 하기 좋은 곳으로도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인도여행을 오랫동안 기억하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인도를 굳이 오랫동안 기억하지 않으려 해도 인도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는 여행지 입니다. 가난하지만 바삐 일하며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고 행복하게 사는 현지인들의 모습 때문 아닐까 합니다. 외국인이라고 형식적 여행만을 하지 말고, 현지인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현지 문화와 음식 등을 즐기려 노력한다면 인도는 아마 여행객들의 마음속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어 줄 것 입니다.
인도를 여행하는 한국여행자들의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까? 증가추이는 어느 정도 입니까?
인도를 여행하는 한국여행객은 해마다 상당한 수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5년 동안 매년 큰 증가율을 기록해 2008년 대비 2011년에는 3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높은 증가율로 한국인들이 인도여행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안영주 대표 \'인도 홍보의 마이더스\'](https://hodabgpnhciikfrpzais.supabase.co/storage/v1/object/public/article-photos/113f43b6-8ff0-44e9-bf40-2308d15e2ed6/00-legacy-cover-209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