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서남부의 구자라트주의 끝에 위치한 디우는 아름다운 해변마을이다. 이곳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랍스타와 새우요리를 원하는 만큼 먹을 수도 있다. 물론 아주 싼 가격에...해변에서 뛰노는 아이들과 어른들은 구분이 잘 되지 않을 정도로 신나는 모습이다. 세련되거나 비싼 브랜드 수영복이 아닌 헐렁한 속옷이나 반바지 차림이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자연과 하나되는 게 자연스럽다. 메이커가 빠진 세상이 얼마나 즐겁고 편한지 실감하게 될 것이다. 남을 의식하거나 돈 없음을 내색할 필요가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가볍게 끄덕이면 그만이다. 즐거우면 웃게되고 잠시 사색에 잠기고 싶으면 눈을 감으면 된다. 어차피 세상은 내가 보는 만큼, 생각하고 있는 만큼만 존재하니까...
동영상: 김아름, 글:최치선 기자(mouto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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