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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가남청소년문화의집, 맞춤형 체험활동 성료

김보라 기자
여주, 가남청소년문화의집, 맞춤형 체험활동 성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역 청소년들이 음악적 열정을 담은 자작곡 앨범을 제작하고, 지역 대표 특산물로 전통 떡을 직접 빚으며 풍성한 가을의 추억을 쌓았다.


가남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임송식)은 지난 9월 5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밴드 앨범 만들기」와 「송편·바람떡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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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청소년문화의집, 9월 청소년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제공=여주시)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전통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테마로 기획됐다.


먼저 9월 5일과 12일, 19일 총 3회에 걸쳐 집중 진행된 「밴드 앨범 만들기」는 국가 인증을 획득한 전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자체 음악 창작 공간인 ‘밴드LAB’에서 드럼, 기타, 건반 등 다양한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숨겨진 음악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단순한 악기 연습에 머무르지 않고, 곡의 구성부터 연주 합 맞추기, 녹음까지 하나의 완성된 앨범을 만들어가는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소리의 조화를 맞춰가는 협동 작업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길렀으며, 최종 결과물인 실물 앨범을 손에 쥐며 성취감과 자존감을 크게 높였다.

이어 9월 19일에는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가청문 가남? 9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송편·바람떡 만들기」가 열렸다. 청소년들은 절기 음식에 깃든 조상들의 지혜와 공동체적 의미를 먼저 배우고, 떡을 직접 빚어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체험은 대왕님표 여주쌀 등 지역의 대표 청정 특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들은 고운 천연 색소로 반죽을 물들이고 정성껏 소를 채워 넣으며 로컬 푸드의 우수성과 전통 식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했다. 손수 정성껏 완성한 떡은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해 명절의 훈훈한 정과 가족 간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또래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하나의 완성된 밴드 앨범을 녹음해보는 과정이 평생 잊지 못할 짜릿한 경험이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가 청소년은 “직접 빻은 쌀가루로 예쁜 바람떡과 송편을 빚어 부모님께 선물하고 온 가족이 함께 맛볼 수 있어 무척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송식 가남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 및 전통 체험활동을 통해 저마다의 고유한 재능과 개성을 발견하고, 또래 집단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사와 문화적 수요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양질의 프로그램을 쉼 없이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남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향후에도 매월 테마가 있는 기획 활동인 「가청문 가남?」을 비롯해 청소년의 기초 체력과 도전 정신을 길러주는 실내 인공암벽 등반 프로그램 「레츠클라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메이커」 등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전인적 성장을 돕는 다각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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