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국내

시간 여행을 떠나는 근대 골목, 서천 문화예술 기획전

서동휘 기자
시간 여행을 떠나는 근대 골목, 서천 문화예술 기획전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시간이 고스란히 멈춘 듯한 충남 서천군의 근대 골목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문화예술의 장이 펼쳐진다. 충남 서천군 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판교면 '시간이 멈춘 마을' 일원에서 기획전 '백년의 꿈과 언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근대문화의 자산이 살아 숨 쉬는 공간들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천1.jpg
'백년의 꿈과 언어' 개최(제공=서천군)

이번 기획전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판교면의 유서 깊은 근대건축물 4곳을 무대로 삼아 영화, 미술, 문학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예술적 향연을 선보인다. 발길 닿는 곳마다 시대를 관통하는 예술적 깊이를 느낄 수 있어, 가을과 초겨울 서천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완벽한 문화 산책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판교극장 - 한국 영화 위대한 100년 (이석기 촬영감독 아카이브 특별전):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판교극장에서는 한국 영화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특별한 아카이브전이 열린다. 이석기 촬영감독의 시선을 통해 한국 영화의 위대한 100년 역사를 고스란히 마주할 수 있다.

장미사진관 - 동구리의 환상여행 (권기수 작가 초대전): 대중에게 친숙한 권기수 작가의 대표 캐릭터 '동구리'를 중심으로 한 환상적인 미술 세계가 펼쳐진다. 낡은 사진관의 정취와 현대 미술의 생동감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삼화정미소 - 서천의 시인: 과거 곡식을 찧던 정미소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서천 지역 문학의 정체성을 담아낸 '서천의 시인'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어가 주는 묵직한 위로와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촌닭집 - 서천의 미술작가: 독특한 상업 공간이었던 촌닭집은 지역 예술가들의 숨결이 담긴 미술 작품 전시 공간으로 변모한다. 서천 미술계의 현재와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전시와 연계된 특강 및 토크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되어 깊이 있는 문화적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예술가들과 직접 만나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 문학과 영화에 대한 흥미로운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더욱 반가운 점은 모든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는 것이다. 부담 없이 누구나 방문해 풍성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깊어가는 계절, 과거의 향수와 현대 예술이 아름답게 교차하는 서천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에서 잊지 못할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 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