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호주 여행을 꿈꾸지만 어디서부터 일정을 짜야 할지 막막했다면 인스타그램에서 답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시드니 48시간 여행부터 끝없이 펼쳐지는 해안도로와 대표 해변까지, 실제 여행 계획에 활용할 수 있는 호주 현지 정보가 한곳에 모인다.
호주관광청은 여행 일정과 이동 경로, 계절별 추천지 등 호주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오스트레일리아 가이드(@australia.guides)’를 새롭게 개설했다.
이번 채널은 소셜미디어가 아름다운 여행 사진을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목적지와 여행 정보를 직접 검색하고 탐색하는 창구로 변화한 흐름을 반영해 마련됐다. 기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이 호주의 다양한 여행지와 체험을 소개하며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신규 채널은 여행자가 실제 일정을 설계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채널에서는 도시별 여행 일정과 드라이빙 루트, 계절에 따라 즐기기 좋은 여행 경험, 주요 목적지 가이드 등을 만날 수 있다. 실시간 소셜미디어 및 검색 데이터와 여행객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방대한 정보를 쉽고 직관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현재 콘텐츠는 영어로만 제공된다.
공개된 주요 콘텐츠로는 ‘시드니 48시간 여행 일정’을 비롯해 호주 대표 해변 버킷리스트와 계절별 추천 여행 경험, 호주 로드트립 가이드 등이 있다. 여행 기간이 짧은 방문객은 핵심 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일정을 참고하고, 자동차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은 지역별 드라이빙 코스와 주변 볼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호주는 대도시 여행과 해변 휴양, 야생동물 체험, 미식, 아웃백 탐험 등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일정이 크게 달라지는 목적지다. 국토가 넓고 지역별 기후와 이동 거리에도 차이가 있어 출발 전 충분한 정보 탐색이 필요하다. 신규 채널은 여행 기간과 계절, 관심사에 맞춰 자신만의 호주 여행을 설계하는 안내서 역할을 맡는다.
실용적인 여행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소셜미디어 이용 행태에서도 확인된다. 호주관광청이 진행한 소비자 수요 조사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북아시아 여행객의 48%가 소셜미디어에서 여행 정보를 찾을 때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살펴봤다. 실제 여행 계획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콘텐츠를 찾는 비율도 48%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는 북아시아 여행객의 예약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디지털 미디어 채널로 조사됐다.
데릭 베인즈 호주관광청 한·일 지역 총괄국장은 “한국을 포함한 북아시아 여행객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실용적인 여행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며 “신규 채널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호주 여행을 더욱 쉽고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주관광청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진짜 호주를 만날 시간, G’day!’를 비롯해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과 공식 한국어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여행 정보는 호주관광청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australia.kr, 신규 여행 가이드 채널 @australia.guid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