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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서울 MICE 유치전, 마곡서 힘 모았다

회원사·유관기관 100여 명 교류…콘텐츠 기획부터 기업 상담까지

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서울 MICE 유치전, 마곡서 힘 모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제회의와 기업행사를 서울로 끌어오기 위해 MICE 업계가 마곡에 모였다. 서울관광재단이 서울MICE플라자에서 ‘2026 서울MICE얼라이언스 네트워킹 워크숍’을 열고 회원사 간 협력과 행사 유치 확대에 나섰다. 콘텐츠 기획과 브랜드 보호, 기업 상담을 묶어 실무자들의 사업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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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 네트워킹 워크숍 참석자 단체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워크숍에는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회원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현장 답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비즈니스 활성화 행사다. 회원사들이 서로의 사업을 이해하고 실무 지식을 나누며 새로운 협업 가능성을 살폈다.


MICE는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 등을 아우르는 산업이다. 행사 기획과 숙박, 이동, 관광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기업들의 협력이 행사 유치와 운영의 바탕이 된다.


첫 순서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연출한 전민경 PD의 토크콘서트였다. ‘평범한 여행을 특별한 콘텐츠로!’를 주제로 익숙한 여행 소재를 방송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제작 경험을 소개했다. 여행지와 사람을 관찰하는 방식, 소재의 매력을 찾아내는 과정을 나누고 참가자들이 미리 제출한 질문에 답했다.


서울 관광·MICE 기업지원센터의 홍정완 변리사는 ‘특허·상표 핵심 가이드’ 특강을 맡았다. 기업이 개발한 서비스 아이디어와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해 알아야 할 실무 내용을 다뤘다. 브랜드 자산 관리와 상표 출원 시 유의사항을 짚으며 사업 과정에서 살펴야 할 지식재산 문제를 설명했다.


올해 새로 합류한 여행사 분과 회원사들도 사업 소개에 나섰다. 맥파이디엠씨 코리아, 씨앤이투어, 에잇버즈투어앤이벤트, 정호여행사, 화인관광이 각사의 주요 사업과 강점을 알렸다. 기존 회원사들은 신규 회원사의 업무 영역을 살피며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했다.


현장에서는 경영·법무·회계·세무·홍보 등 기업 운영과 관련한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도 진행됐다. 전문위원들이 개별 기업의 고민을 듣고 상담하며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조언을 제공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대화하는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밸런스 게임을 시작으로 ‘사람을 찾습니다’, ‘MICE CONNECT 협업 포인트 찾기’에 참여하며 서로의 사업 수요와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업계 현안과 MICE 정보도 공유했다.

행사가 열린 서울MICE플라자는 서울 서남권 마곡의 MICE 거점이다. 최대 100명을 수용하는 대회의실과 디지털 노마드 존 등을 갖춰 업계 관계자들의 회의와 교류 공간으로 활용된다.


원종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회원사들이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유익한 경영 지식을 얻고 서로의 사업 역량을 융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연결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서울MICE얼라이언스가 업계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회원사 교류를 행사 유치와 협력 사업의 기회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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