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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강 따라 8만㎡ 꽃물결…구리 코스모스가 온다

10월 9~11일 한강시민공원서 축제, 꽃단지확장

서동휘 기자
한강 따라 8만㎡ 꽃물결…구리 코스모스가 온다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한글날 연휴, 구리 한강변에 8만㎡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이 펼쳐진다. 지난해보다 약 1만2000㎡ 넓어진 꽃단지가 가을 나들이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강을 따라 꽃길을 걷고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즐기는 ‘2026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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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코스모스 축제(제공=구리시)

 

구리시는 토평동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제18회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구호는 ‘꽃멍하러 구리로 온’이다. 꽃을 바라보며 쉬어가는 시간을 축제의 중심에 두고, 한강변 경관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인다.

 

가장 큰 변화는 꽃단지 확장이다. 시는 축제의 핵심인 꽃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재배 면적을 늘렸다. 현재 약 8만㎡ 규모로 단지를 조성 중이며, 개막에 맞춰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무대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를 넓힌다.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늘려 구리의 특색을 담은 축제로 꾸릴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일 축제협의회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행사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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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구리시장이 제18회 코스모스축제 관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구리시)

신동화 구리시장은 “지역 예술인들이 축제 주인공으로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확대할 것”이라며 “구리만의 특색을 담은 문화예술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장인 구리한강시민공원은 꽃 구경과 강변 산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계절의 변화를 알린다. 공원 안에는 잔디광장과 산책로, 자전거도로가 마련돼 있어 꽃단지를 둘러본 뒤 한강을 바라보며 걷기 좋다. 여울천을 따라 놓인 목교는 산책로와 꽃단지를 연결한다.

 

걷는 시간을 넉넉히 잡았다면 구리둘레길 제4코스인 ‘한강코스모스길’도 눈여겨볼 만하다. 구리한강시민공원을 품은 길로, 시가 안내하는 거리는 6.5㎞, 예상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이다. 꽃 관람과 공연 시간을 더하면 일정이 길어지는 만큼 동행자의 체력에 맞춰 일부 구간만 걸어도 좋다.

 

주변 여행지로는 장자호수공원이 있다. 장자못의 수질을 개선해 조성한 도심 공원으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생태체험관, 잔디광장 등을 갖췄다. 한강변의 탁 트인 풍경을 본 뒤 호숫가를 걷는 일정으로 연결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라면 꽃 구경에 공원 산책을 더해 구리에서 하루를 보내는 코스가 된다.

 

목적지는 ‘구리한강시민공원’으로 검색하면 된다. 주소는 경기 구리시 코스모스길14번길 249다. 축제 기간 공연 시간표와 교통·주차 운영은 방문 전 구리시의 올해 행사 공지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개화 상태는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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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구리코스모스축제포스터(제공=구리시)

올해 구리의 가을 초대장은 넓어진 꽃밭이다. 10월 9~11일, 한강을 곁에 두고 코스모스를 바라보는 사흘이 찾아온다. 꽃길 산책에 지역 예술인의 무대를 더한 축제가 한글날 연휴 나들이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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