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정책

영화·여행비 15만원, 연말이면 사라진다

고양시, 문화누리카드 기한 내 사용 독려

9월 11일 원신동에 찾아가는 문화장터 ‘누리터’

서동휘 기자
영화·여행비 15만원, 연말이면 사라진다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영화 한 편, 책 한 권, 기차여행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12월 31일 종료된다. 쓰지 않고 남은 금액은 다음 해로 넘어가지 않는 만큼 잔액과 주변 가맹점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4..jpg
1인당 15만 원 지원 ‘문화누리카드’(제공=고양시)

고양특례시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시민이 올해 지원금을 기한 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문화예술과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복지 카드다. 2026년 기본지원금은 지난해보다 1만원 오른 1인당 연간 15만원이다.

 

올해는 생애주기별 추가지원도 도입됐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출생한 13∼18세 청소년과 1962년부터 1966년까지 출생한 60∼64세 준고령기 대상자는 1만원을 더 받아 최대 16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추가지원금은 관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끝날 수 있다.

 

사용처는 생각보다 넓다. 영화관과 공연장, 전시장, 서점, 음반 판매점뿐 아니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기차와 고속버스, 숙박시설, 여행상품, 관광지, 테마파크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스포츠 경기 관람과 체육시설 이용에도 쓸 수 있다.

 

가까운 사용처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의 가맹점 검색에서 지역과 업종을 선택해 찾을 수 있다. 온라인 가맹점에서는 공연과 교통편, 숙박, 여행상품을 예약할 수 있어 현장까지 가지 않고도 이용 가능하다.

 

고양시는 가맹점이 멀거나 카드 사용 방법을 몰라 지원금을 남기는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누리터’도 운영한다. 누리터는 문화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실은 이동형 문화장터가 이용자의 생활권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고양지역 누리터는 오는 11일 원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카드 이용자는 가까운 곳에서 문화상품과 서비스를 살펴보고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결제가 어렵거나 주변 가맹점을 찾지 못했던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사용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는 11월 30일 오후 6시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역별 기본지원금 예산이 소진되면 발급이 일찍 끝날 수 있어 서두르는 편이 좋다.

 

카드 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결제를 마쳐야 한다. 남은 금액은 현금으로 바꾸거나 다음 해로 넘길 수 없으며 사용기간이 끝나면 국고로 자동 반납된다. 연말에 결제를 취소해 환불 처리가 해를 넘기면 해당 금액을 다시 사용할 수 없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거창한 여행에만 필요한 카드가 아니다. 동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가까운 전시장을 찾거나, 기차를 타고 하루 여행을 떠나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서랍 속에 남아 있는 15만원을 꺼내 일상의 문화와 여행으로 바꿔야 할 때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원금이 15만원으로 확대된 만큼 아직 사용하지 않은 금액이 있다면 기한 내 꼭 사용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문화누리카드#문화누리카드사용처#누리터#원신동#국내여행#기차여행#문화생활#복지정보#고양소식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