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문화예술

인도의 ‘사랑’이 온다…전국 물들일 춤과 영화

9월 15일 서울서 오디시 무용으로 개막

11월에는 6개 도시서 인도영화 6편 상영

서동휘 기자
인도의 ‘사랑’이 온다…전국 물들일 춤과 영화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인도의 가을이 한국을 춤추게 한다. 인도 대표 고전무용 오디시가 서울에서 막을 올려 부산·김해·밀양·광주·남이섬을 누비고, 늦가을에는 인도영화 수상작 6편이 전국의 스크린을 채운다. 2015년 시작해 올해 12번째를 맞은 ‘사랑-인도문화축제’가 9월 15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문을 연다.

 

완성2026 사랑 포스터.png
2026 사랑 포스터(제공=주한인도대사관)

주한인도대사관은 서울 스와미 비베카난다 문화원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제12회 사랑-인도문화축제와 제14회 인도영화제 일정을 공개했다.

 

‘사랑’이라는 이름에는 두 나라의 언어와 정서가 함께 담겼다. 한국에서는 아끼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뜻하고, 인도에서는 서로 다른 색이 어우러진 다양성을 상징한다. 음악과 무용, 영화, 음식, 미술을 통해 인도의 넓고 다채로운 문화를 소개하며 한·인도 교류를 이어온 행사다.

 

올해 무대의 중심은 인도 오디샤 지역에서 발전한 고전무용 오디시다. 부드러운 곡선과 섬세한 손동작, 얼굴 표정으로 신화와 인간의 감정을 풀어내는 춤이다. 저명한 무용가 마둘리타 모하파트라가 이끄는 무용단이 방한해 공연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첫 공연은 9월 15일 오후 6시30분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다. 이어 부산 16일, 김해 17일, 밀양 18일, 광주 19일, 남이섬 20~21일 순으로 관객을 만난다. 서울 개막공연은 주한인도대사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는다.

 

춤의 여운은 영화로 이어진다. 제14회 인도영화제는 11월 3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부산, 인천, 양산, 밀양, 광주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의전당,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디아센터, 인천미림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이 공동 개최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주제는 ‘역경을 넘어: 평범한 삶, 위대한 용기’다. 혼자 떠난 신혼여행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여성의 이야기 ‘퀸’을 비롯해 선거제도의 현실을 비춘 ‘뉴턴’, 산을 깎아 길을 만든 실화를 그린 ‘마운틴맨’이 상영된다.

 

‘아내 업고 달리기’, ‘바늘과 실: 메이드 인 인디아’, ‘사르다르 우담’도 한국어 자막과 함께 관객을 찾는다. 언어와 배경은 다르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삶의 벽을 넘어서는 순간을 담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축제는 지난 4월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 이후 넓어지고 있는 양국 교류와도 맞닿아 있다. 한국과 인도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경제와 산업, 과학기술뿐 아니라 문화·교육·인적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는 “한국과 인도의 문화적 협력과 교류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며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오디시의 발끝에서 시작된 인도 여행은 여섯 편의 영화로 이어진다.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서울에서 남이섬, 부산과 광주까지 인도의 춤과 삶을 만날 수 있는 두 달간의 문화 여정이다. 도시별 공연장과 영화 상영시간은 주한인도대사관과 각 개최기관 누리집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사랑인도문화축제#인도문화축제#오디시#인도고전무용#인도영화제#이화여대삼성홀#남이섬#영화의전당#한국영상자료원#한인도문화교류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