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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서 차박을? 외국인들 경기북부로 몰려온다

경기관광공사, 미니칸과 맞손… DMZ 묶은 체류형 캠핑카 상품 대대적 육성

서동휘 기자
파주 임진각서 차박을? 외국인들 경기북부로 몰려온다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외국인 여행객이 캠핑카를 끌고 파주 임진각을 달려 비무장지대 풍경 속에서 밤을 지새우는 풍경이 현실화된다. 경기관광공사가 이동과 숙박을 한번에 해결하는 캠핑카 여행을 앞세워 경기북부 관광의 판을 새로 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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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캠핑장 전경(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는 파주 평화누리캠핑장에서 캠핑카 관광 전문기업인 ㈜미니칸캠핑앤모빌리티와 ‘외국인 개별관광객 DMZ 체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방한 외국인의 80.1%를 차지하는 개별 여행객 수요를 잡아 경기북부 관광 시장을 크게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외국인들이 경기북부에 머물며 자유롭게 즐기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로 개발되는 상품은 외국인이 캠핑카를 직접 이용해 캠핑사이트에서 숙박하고, DMZ와 경기북부 주요 명소를 자유롭게 둘러보도록 구성된다. 그동안 외국인 단체객은 주로 카라반 등 객실형 시설에 머물렀으나, 앞으로는 훨씬 다채로운 형태의 야영을 즐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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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캠핑장-(주)미니칸 MOU 협약식(왼쪽부터 최외석 경기관광공사 캠핑장운영팀 팀장, 김재문 (주)미니칸캠핑앤모빌리티 대표)(제공=경기관광공사)

 기본 코스는 평화누리캠핑장 1박 이상 숙박에 DMZ 관광지 1개소 이상 방문을 조합한 형태다. 여기에 캠핑카 대여와 캠핑장 2박, DMZ 관광을 묶은 패키지는 물론, 일정에 맞춰 숙박과 관광지를 직접 선택하는 옵션형 상품도 함께 운영한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수풀누리, 제3땅굴 같은 대표 명소를 편하게 연계할 수 있어 외국인들의 발길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협력사인 ㈜미니칸캠핑앤모빌리티는 구미주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진출해 있는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OTA 약 60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 홍보와 판매 망이 촘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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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캠핑장(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직접 운영 중인 평화누리캠핑장은 국내 내비게이션 검색 기준 캠핑장 분야 1위를 꾸준히 유지할 만큼 독보적인 인지도를 자랑한다. 지난해에만 약 1,6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왔으며, 올해도 국내 31개 여행사와 협력해 경기북부 숙박과 DMZ 관광 확대를 적극 추진해왔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동과 숙박이 결합된 캠핑카 여행은 일정이 매우 자유롭고 장기 체류에 유리해 지역 음식점과 관광지 소비를 늘리는 데 효과적”이라며 “평화누리캠핑장 숙박이 DMZ 방문과 지역 내 실질적 소비로 이어지도록 상품을 다양화해 경기북부 체류관광을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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