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서울에서는 포도밭 피크닉을 닮은 캐릭터 객실에 머물고, 부산에서는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며 이너뷰티 음료를 마신다. 추석과 가을 여행철을 앞둔 호텔업계가 단순한 숙박을 넘어 놀이와 미식, 건강을 한데 묶은 체험형 패키지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호텔 월드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새로운 캐릭터를 활용한 ‘폴루아&벨루오의 그레이프 월드’를 선보인다. 오로라가 빛나는 북극에서 온 하얀 곰 ‘폴루아’와 황금빛 털을 지닌 다정한 곰 ‘벨루오’를 주인공으로 삼아 가을 포도밭 피크닉을 호텔 안에 옮겼다.
객실 상품은 여행 목적에 맞춰 나들이형과 휴식형으로 나뉜다. 나들이형에는 객실 1박과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2매, 객실 열쇠로도 사용할 수 있는 폴루아 원더밴드, 캐릭터 컬러링북이 포함된다. 아이와 함께 놀이공원을 찾는 가족에게 잘 맞는 구성이다.
호텔에서 조용히 쉬고 싶은 여행객은 휴식형을 고를 수 있다. 객실에서 캐릭터 모양 무스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마카롱, 커피 2잔으로 꾸린 디저트 세트를 즐긴다. 캐릭터 파우치 키링 2개와 컬러링북도 제공된다.
객실 패키지는 ‘월클데이’를 통해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만 특별 판매한다. 투숙 가능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예약 기간이 짧아 가을 서울 나들이를 계획했다면 날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포도 테마는 호텔 식음 공간으로도 이어진다. 9월 7일부터 더 라운지 앤 바에서 포도 케이크와 휘낭시에, 무스 케이크 등 20여 가지 디저트를 차린 주말·공휴일 브런치 뷔페를 운영한다. 애프터눈 티와 프리미엄 포도 케이크, 캐릭터 마카롱도 10월 말까지 만날 수 있다.
부산에서는 ‘잘 쉬는 여행’에 건강을 더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이너뷰티 브랜드 오니스트와 협업한 ‘오니스트 웰니스 스테이’를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트리플콜라겐&트리플샤인 세트’로 구성된다. 야외 오션스파 씨메르의 아쿠아바에서는 트리플콜라겐 오렌지를 활용한 웰니스 음료를 제공한다. 해운대 풍경과 스파, 이너케어를 한 번에 즐기며 여행 중 흐트러지기 쉬운 생활 리듬을 가볍게 돌보도록 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해운대에서 편안한 휴식과 건강한 이너케어를 함께 경험하며 몸속부터 활력을 깨우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가을 호텔 선택의 기준은 객실 크기만이 아니다. 아이와 함께 캐릭터와 놀이공원을 즐길지, 바다와 스파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볼지에 따라 여행의 표정이 달라진다. 서울의 달콤한 피크닉과 부산의 건강한 휴식이 가을 여행객을 기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