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선선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마음을 촉촉하게 적실 특별한 클래식 선물이 포천을 찾아온다.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9월 19일 오후 2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아나운서 이금희와 함께하는 '다정한 클래식' 세 번째 무대를 연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깝고 친근하게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2026 반월시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포천반월아트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만큼, 더욱 알차고 품격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공연의 메인 테마는 단연 '클래식에 물든 포천의 가을'이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찾아온 가을의 깊은 정취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하나로 엮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온전한 쉼과 위로를 건네는 플레이리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의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편안하게 귀 기울이며 감상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친숙한 명곡들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무대의 깊이를 더해줄 연주자로는 국내 정상급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인 '조이오브스트링스(Joy Of Strings)'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199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성주 명예교수가 창단한 조이오브스트링스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 풍성한 현악기로 구성된 실력파 앙상블이다. 이들은 이번 포천 공연에서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우아한 선율을 통해 가을날의 쓸쓸함과 설렘을 동시에 품은 깊은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주 곡목 또한 가을이라는 계절적 배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안토니오 비발디의 대표작 '사계' 중 '가을'을 시작으로, 가슴을 먹먹하게 울리는 아르헨티나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망각', 그리고 고요하고 깊은 사색에 잠기게 만드는 브람스의 '인터메조'까지 대중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명곡들이 차례로 울려 퍼진다. 가을바람과 함께 전해지는 이 따뜻한 선율은 관객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며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길 것이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포천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시민 여러분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특별한 추억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계절의 깊은 정취를 담아낸 다채로운 명곡들과 함께 몸과 마음이 모두 풍요로워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따뜻한 초대의 인사를 건넸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다. 하지만 더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의 날' 특별 할인을 적용해 누구나 50% 할인된 가격인 전석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포천문화관광재단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오는 8월 24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공연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 아트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