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정책

배달 한 번에 최대 8000원…강릉 ‘땡겨요’ 더 세졌다

18일부터 매일 3000원 배달비 쿠폰

주말 5000원 할인과 함께 사용 가능

서동휘 기자
배달 한 번에 최대 8000원…강릉 ‘땡겨요’ 더 세졌다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강릉에서 배달음식을 주문하면 한 번에 최대 8000원을 아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평일에는 배달비를 덜고, 주말에는 기존 주문 할인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 시민이 직접 고른 정책이 지역 음식점의 매출을 돕는 생활밀착형 혜택으로 돌아왔다.

 

강릉시 2.jpg
땡겨요 배달비 지원 사업 본격 추진(제공=강릉시)

강릉시는 오는 18일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3000원 배달비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쿠폰은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해당 날짜의 발급은 종료된다.

 

이번 사업은 시민 의견에서 출발했다. 강릉시는 지난 3월 강릉페이 앱을 통해 배달앱 이용과 지원 정책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지원책으로 배달비 할인이 꼽히자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새로 편성했다.

 

배달비는 주문할 때마다 붙는 비용이라 소비자가 체감하는 부담이 크다. 음식값이 오르고 배달비까지 더해지면서 주문을 망설이는 경우가 늘어난 만큼, 매일 발급하는 3000원 쿠폰이 가계 부담을 낮추고 주문을 늘리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말 혜택은 더욱 커진다. 강릉시는 올해 초부터 금·토·일요일마다 5000원 주문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다. 땡겨요 가맹점에서 1만5000원 이상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디 하나당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한 장씩 받을 수 있다.

 

새로 도입되는 3000원 배달비 쿠폰과 주말 5000원 할인쿠폰을 함께 적용하면 최대 8000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먹는 저녁이나 주말 야식처럼 주문 금액이 커질 때 체감 혜택도 커진다. 다만 쿠폰은 선착순으로 발행되므로 주문 전에 앱에서 보유 쿠폰과 적용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지역 음식점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배달비 부담이 줄어 주문이 늘면 대형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골목 음식점과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새로운 소비가 이어질 수 있다. 높은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에게 민관협력 배달앱은 판매 경로를 넓히는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된다.

 

강릉페이와의 연계도 눈길을 끈다. 지역 안에서 발행된 혜택이 다시 지역 가맹점의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다. 소비자는 할인받고, 음식점은 주문을 확보하며, 지역 자금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강릉 상권 안에서 순환하는 효과를 낸다.

 

이용하려면 땡겨요 앱에서 배달 지역을 강릉으로 설정한 뒤 쿠폰함에서 발급 가능한 혜택을 확인하면 된다. 예산과 일일 준비 수량이 소진되면 사업이 조기에 끝날 수 있어 이용 희망자는 쿠폰 발급 여부를 먼저 살펴야 한다.

 

김현경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시민들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한 결실”이라며 “땡겨요가 강릉페이와 연계된 생활밀착형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가맹점 확대와 소비자 혜택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3000원의 배달비 절감은 한 번의 주문에서는 작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주문이 골목 음식점의 매출이 되고 다시 지역경제로 돌아온다면 의미는 달라진다. 시민의 한 끼와 소상공인의 하루를 함께 지키는 강릉의 배달 실험이 오는 18일 시작된다.



#강릉시#땡겨요#배달비쿠폰#강릉페이#배달앱할인#강릉소상공인#지역경제#상생플랫폼#강릉생활정보#할인쿠폰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