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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미소의 나라 태국을 흔들었다”

방콕서 관광설명회 개최… B2B 트래블마트·체험형 콘텐츠로 현지 사로잡아

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 “미소의 나라 태국을 흔들었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방콕의 밤이 독보적인 매력으로 화려하게 물들었다. K-컬처의 열풍이 가장 뜨겁게 불어오는 동남아시아의 중심 태국 방콕에서 서울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축제를 알리는 대규모 장이 열렸다. 단순한 구경거리 수준을 넘어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콘텐츠와 사계절 축제, 그리고 하늘 위에서 서울을 내려다보는 이색 관광 자원까지 총출동해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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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콕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 단체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8월 4일 태국 방콕 아마리 호텔에서 'Visit Seoul: Discover More' 서울관광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시아 대표 한류 핵심 시장인 태국을 거점으로 서울 관광 수요를 크게 늘리고, 양국 간 관광 업계의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태국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관계자, 서울 관광기업 등 총 182명이 참가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태국은 한국으로 들어오는 동남아 인바운드 관광 회복을 앞장서서 이끄는 핵심 시장이다.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타이항공 등 10개 항공사가 인천과 태국을 잇는 7개 직항 노선을 운항 중이며, 주간 운항 편수만 약 222편에 달할 정도로 항공 접근성이 뛰어나다. 그만큼 향후 관광객 유치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다.

 

‘새로운 서울, 더 깊어진 경험’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 이번 행사장은 서울 특유의 트렌디한 감성과 숨은 매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참가자들은 나만의 LED 키캡과 부채를 직접 만들어보는 DIY 체험 프로그램에 몰입하며 서울이 가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도시 이미지를 가슴 깊이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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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방콕 서울관광설명회 트래블마트 현장(제공=서울관광재단)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기 위한 B2B 트래블마트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13개 우수 관광기업이 총출동했다. 맥파이디엠씨코리아, 서태국제여행사, 싱크버스, 우리클럽관광개발, 토모코리아트래블, 트리마,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등 내공 있는 여행사를 비롯해 호텔 크레센도, 서울크루즈, 월드케이팝센터, 페인터즈, 디엠피부과의원, 충북문화재단 등 RTO와 의료·엔터

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들과 지속 가능한 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이어진 설명회에서는 사계절 내내 끊이지 않는 서울의 대표 축제들이 집중 조명됐다. 봄을 여는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부터 도심 속 피서지 ‘서울썸머비치’, 맛있는 미식의 장 ‘서울바비큐페스타’, 밤하늘을 환히 밝히는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마켓’까지, ‘언제 방문해도 매력적인 도시’라는 인식을 확고히 심어줬다.

 

여기에 하늘에서 도심 전경을 조망하는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 K-문화를 직접 체감하는 ‘서울컬처라운지’, 차세대 ‘서울예술관광 프로그램’ 등 감성을 자극하는 신규 콘텐츠가 대거 공개됐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스마트 관광 패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과 교통 편의를 하나로 묶어 현지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관광재단은 현장 행사에 그치지 않고 태국 대표 아웃바운드 전문 여행사인 저니랜드와 디스커버리 코리아를 직접 방문하는 전략적 세일즈콜을 펼쳤다. 단순히 왔다 가는 관광을 넘어, 서울에 오래 머물며 진가를 느끼는 체험형·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공동 기획하기 위해서다.

 

서울관광재단 권혁빈 본부장은 “태국은 단순 방문을 넘어 체험 중심 관광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핵심 시장인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소개한 서울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실질적인 관광 상품 다양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야간으로 확대하고 이를 현지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콘텐츠 발굴과 결합시켜 서울 외래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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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방콕 서울관광설명회에서 환영사를 하는 권혁빈 본부장(제공=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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