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대구의 대표 야간 축제가 한여름 밤의 열기 속으로 시민과 여행객들을 부른다. 대구시가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칠성야시장 일원에서 ‘2026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을 전격 개최한다. 신천의 시원한 밤바람과 풍성한 먹거리, 즐길 거리가 어우러져 도심 속 피서지로 뜨거운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단연 야구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이색 이벤트다. 현장에 대형 전광판을 특별 설치해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프로야구 한판 승부를 생중계한다. 시원한 수제 맥주와 맛깔스러운 야시장 음식을 즐기며 다 함께 목청 높여 응원전을 펼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한여름 밤의 감성을 더해줄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무대를 가득 채운다. 전자바이올린과 브라스 밴드가 완벽한 화음을 이루는 ‘칠성 BEAT CLUB’ 공연을 비롯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연이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굴 이색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애주가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맥주 빨리 마시기’와 절대 미각에 도전하는 ‘맥주 소믈리에 체험’, 여름철 대표 과일을 활용한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방문객들이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즐기는 이벤트들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한 알찬 체험 프로그램 역시 눈길을 끈다. 은은한 빛을 발하는 달등 만들기를 시작으로 알록달록한 형광 탈 만들기, 바람이 불 때마다 청량한 소리를 내는 칠성 바람종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여름밤의 운치를 더한다.
칠성야시장 특유의 화려한 먹거리 라인업도 빼놓을 수 없다. 기존의 명물 야시장 퓨전 요리부터 맥주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주전부리까지 풍성하게 마련되어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하는 대구의 대표 축제”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야시장을 방문해 함께 야구도 응원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열대야로 잠 못 드는 여름밤, 시원한 맥주 한 잔과 뜨거운 야구 응원의 열기 속에 젖어들고 싶다면 칠성야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도심 속에서 즐기는 가장 청량하고 이색적인 피서가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