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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최고 나라꽃 정원…보령, 무궁화 품평회 4년 연속 '대상' 대기록

2023년부터 4연패 달성…8월 6일까지 보령무궁화수목원서 우수 분화 특별 전시

김보라 기자
충남 최고 나라꽃 정원…보령, 무궁화 품평회 4년 연속 '대상' 대기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여름철 성주산 자락의 청정한 녹음 속에서 화려하게 피어난 나라꽃 무궁화의 단아한 아름다움이 충남 전역을 다시 한번 매료시켰다. 충남을 대표하는 최고의 무궁화 재배 및 관리 기술을 가리는 무대에서 보령시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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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대상 수상(제공=보령시)

보령시는 보령무궁화수목원에서 열린 '제7회 충청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보령시는 지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금빛 성과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무궁화 명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나라꽃 무궁화의 품격을 높이고 우수한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번 품평회에는 충남도 내 15개 시·군과 산림자원연구소가 자존심을 걸고 출품한 총 46점의 명품 분화들이 엄격한 심사대에 올랐다.

 

무궁화 분야 전문 심사위원단은 화분 속 식물의 전반적인 생육 상태는 물론 꽃의 고운 색상과 형태, 수형의 조화로움 등을 다각도로 까다롭게 심사했다. 보령시는 이번 품평회에 정성껏 가꿔온 무궁화 분화 6점을 선보였으며, 독보적인 재배·관리 역량과 차별화된 조형미를 높이 평가받아 당당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품평회를 거친 대상 수상작을 비롯해 선정된 우수 분화 30점은 오는 8월 6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에 충남을 대표하는 얼굴로 출품되어 전국 관람객들에게 그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수상의 기쁨을 담은 명품 무궁화 작품들은 현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을 직접 만난다.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화려한 무궁화 분화들은 8월 6일까지 보령무궁화수목원 현장에 특별 전시되어 여름철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어 다가오는 제81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8월 7일부터 18일까지는 보령 도심 속 한내대교 일원으로 자리를 옮겨 무궁화 분화 26점을 다채롭게 전시한다. 일상 공간에서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풍스러운 꽃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곁을 찾아가는 것이다.

 

이관복 보령시 공원녹지과장은 "4년 연속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민족의 역사와 숨결을 함께해 온 나라꽃 무궁화를 더욱 정성껏 육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서해안 최대 규모의 무궁화 단지이자 성주산 자락 24ha에 펼쳐진 보령무궁화수목원은 숲하늘길과 편백나무 숲, 생태연못 등을 갖춘 힐링 명소다. 올여름, 단아한 자태의 무궁화와 청량한 피톤치드가 어우러진 보령으로 감성 가득한 꽃길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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