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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도 폭염 탈출…홍천에 ‘여름 쉼터’

9월 6일까지 소노펫 서머브리즈 라운지 운영

쿨링포그·냉족욕·냉감 매트에 해산물 요리와 현장 행사까지

서동휘 기자
반려견도 폭염 탈출…홍천에 ‘여름 쉼터’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사람은 얼음물에 발을 담그고, 반려견은 냉감 매트 위에 배를 붙인다.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안개처럼 퍼지는 찬 물입자가 열기를 걷어낸다. 올여름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더위를 피하고 먹거리와 체험을 즐기는 야외 피서 공간이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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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인터내셔널, 반려견 위한 '소노펫 서머브리즈 라운지' 운영 (제공=소노인터내셔널)

소노인터내셔널은 비발디파크 내 반려동물 동반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에서 ‘2026 소노펫 서머브리즈 라운지’를 오는 9월 6일까지 운영한다. 객실에 머무는 휴가를 넘어 반려견과 야외에서 쉬고 먹고 즐기는 시간을 제안한 계절형 프로그램이다.


라운지의 중심은 무더위를 낮추는 냉방 콘텐츠다. 야외 공간에는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해 주변 체감온도를 3∼4도 낮추는 쿨링포그 시스템이 가동된다. 반려인은 얼음물이 담긴 냉족욕 시설에서 달아오른 발을 식히고, 반려견은 대여용 전용 냉감 매트에서 쉬어갈 수 있다.


여름 저녁의 식탁도 색다르다. 꽃게와 새우, 홍합 등을 한데 담아 익힌 ‘시푸드 보일링’을 선보이고 와인과 전통주, 맥주, 하이볼 등 다양한 음료를 함께 판매한다.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반려견을 곁에 두고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어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의 식사 선택지를 넓혔다.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액티비티와 퀴즈, 미니게임도 이어진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BYC 반려견 의류 ‘개리야스’와 냉감 소재로 만든 ‘보디드라이 쿨 스카프’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단순히 쉬어가는 라운지에 머물지 않고 반려견과 함께 움직이며 추억을 남기는 공간으로 꾸몄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는 반려동물 동반 객실과 잔디 플레이그라운드, 돌봄 서비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일부 식음시설을 갖춘 복합 리조트다. 라운지를 이용한 뒤 잔디 공간에서 산책하거나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면 반려견의 활동과 보호자의 휴식을 함께 챙길 수 있다.


여름철 반려견 여행에서는 즐거움만큼 안전도 중요하다. 한낮에 달궈진 바닥은 발바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이른 아침이나 해가 기운 뒤 산책하는 편이 좋다. 물을 자주 먹이고 차량 안에 반려동물을 혼자 남겨두지 않는 등 기본적인 폭염 안전수칙도 지켜야 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이색적인 미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머브리즈 라운지를 기획했다”며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시원한 쿨링 시설과 함께 소노펫클럽앤리조트만의 휴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려견과 떠나는 휴가는 어느 한쪽만 편해서는 오래 머물기 어렵다. 보호자가 쉬는 동안 반려견도 시원해야 하고, 반려견이 뛰노는 동안 보호자에게도 여유가 필요하다. 얼음물과 냉감 매트, 물안개와 야외 식탁을 한자리에 모은 서머브리즈 라운지는 ‘함께 떠나는 여행’의 의미를 한여름 풍경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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