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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한 장이면 물축제·12도 동굴…평창 여름피서 1+1

7월 24일부터 더위사냥축제·광천선굴 상호 무료입장

차로 3분, 셔틀버스 운행…리조트 투숙객은 관람료 30% 할인

김보라 기자
표 한 장이면 물축제·12도 동굴…평창 여름피서 1+1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낮에는 물폭탄을 맞고, 오후에는 12도의 동굴 속으로 들어간다. 입장권 한 장으로 물놀이 축제와 천연동굴을 모두 즐기는 평창의 ‘1+1 여름피서’가 시작된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평창 더위사냥축제’ 기간에 광천선굴과 축제장을 연계한 상호 무료입장 행사를 운영한다. 두 관광지 가운데 한 곳의 입장권만 구매하면 다른 한 곳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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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선굴(제공=평창군)

광천선굴 관람권을 축제장에 제시하면 더위사냥축제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반대로 축제 입장권을 소지한 방문객은 광천선굴을 무료로 관람한다. 물놀이와 동굴 탐험을 하루 일정에 담을 수 있어 가족여행객의 비용 부담도 줄어든다.

 

다만 광천선굴의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감면 기준은 별도로 적용된다. 축제 입장권을 먼저 구매한 뒤에는 광천선굴 감면 대상이라도 차액을 돌려받을 수 없어 어떤 입장권을 구입할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화면에 자리한 광천선굴은 한여름에도 내부 기온이 약 12도를 유지하는 천연 피서지다. 총길이 850m의 석회동굴 안에서는 종유석과 석순, 석주를 관찰할 수 있으며 안전모를 착용하고 탐방로를 따라 걷는다. 방문자센터와 피크닉장, 야외공원도 갖췄다. 

 

동굴 밖으로 나오면 더위사냥축제의 거침없는 물놀이가 기다린다. 물대포와 물폭탄, 워터워, 버블 프로그램 등 온몸으로 즐기는 체험이 이어진다. 광천선굴에서 흘러나오는 차가운 용천수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평창 더위사냥축제만의 색깔을 살린다. 올해 축제는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대화면 일원에서 진행된다. 

 

두 장소는 차량으로 약 3분 거리다. 축제 기간에는 한 시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해 자가용 없이도 편하게 오갈 수 있다. 축제장에서 뜨거워진 몸을 동굴에서 식히거나, 서늘한 동굴 탐험을 마친 뒤 물놀이에 뛰어드는 일정이 가능하다.

 

숙박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한화리조트 평창과 휘닉스파크 평창 투숙객은 객실 영수증이나 예약 확인서를 제시하면 광천선굴 관람료를 30% 할인받을 수 있다. 리조트 숙박과 동굴, 축제를 연결하면 당일치기를 넘어 평창에서 하룻밤 머무는 여름여행으로 넓어진다.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광천선굴은 한여름에도 약 12도의 시원한 기온을 유지하는 평창의 대표 천연 피서지”라며 “더 많은 관광객이 평창의 여름을 즐기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여름 평창에서는 더위를 피하기만 하지 않는다. 물대포 앞에서는 온몸으로 무더위와 맞서고, 동굴 안에서는 자연이 만든 냉기를 만난다. 단 한 장의 입장권으로 이어지는 두 피서지가 평창의 여름을 더욱 시원하고 알뜰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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