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오션·크루즈

시속 93㎞ 쾌속선, 아이들 꿈 싣고 독도로

선린애육원 아동·청소년 60여명, 울릉도·독도 1박 2일 탐방

대저페리·울릉 지역업체 동행…자연과 역사를 만나는 ‘바다 교실’

최치선 기자
시속 93㎞ 쾌속선, 아이들 꿈 싣고 독도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포항 앞바다를 가르는 초쾌속선에 아이들의 설렘이 올랐다. 선린애육원 아동·청소년 60여명이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만나며 교실 밖에서 자연과 역사를 배우는 특별한 여행에 나섰다.


포항~울릉 항로를 운항하는 대저페리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지난 20일부터 1박 2일간 선린애육원 아동·청소년을 위한 울릉도·독도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행과 현장학습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아동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자는 취지다.


완성 (1).jpg
선린애육원 아동 청소년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승선 모습(제공=대저페리)

참가자들은 포항에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타고 울릉도로 향했다. 이 선박은 총톤수 3158톤, 여객 정원 970명 규모의 파랑 관통형 쌍동여객선이다. 최고 속도는 50.2노트, 시속 약 93㎞로 포항과 울릉 사이를 약 2시간 50분 만에 연결한다.


탐방 일정은 아동과 청소년의 연령, 교육 목적을 고려해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울릉도의 독특한 화산지형과 해안 풍경을 살펴보고, 독도가 지닌 자연환경과 역사적 의미를 현장에서 배웠다. 사진과 교과서로 접했던 섬을 직접 바라보며 우리 국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여행에는 울릉 지역 업체들도 힘을 보탰다. 대아울릉리조트가 숙박을, 울릉 무릉교통이 섬 내 이동을 지원했으며 저동 이가네식당도 식사 후원에 참여했다. 대저투어는 이동 거리와 체험 시간을 조율해 아이들이 무리 없이 울릉도의 자연과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일정을 마련했다.

 

완성 (1).jpg
선린애육원 울릉 독도 탐방 단체 사진(제공=대저페리)

대저페리의 지역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취항 당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171포, 약 1840㎏을 포항과 울릉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포항지역 취약계층 중학생과 몽골 청소년의 울릉도·독도 탐방, 울릉 중·고등학생 미래진로탐색캠프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정홍 대저페리 사장은 “아이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소중한 역사적 가치를 몸소 체험하며 더 넓은 세상을 꿈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에게 여행은 낯선 풍경을 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바다를 건너 섬에 닿고, 독도를 눈앞에서 마주한 경험은 자신의 꿈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힌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이번 여정은 울릉도 바닷길 위에 오래 기억될 따뜻한 동행을 남겼다.

 

완성 (8).jpg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출항 모습(제공=대저페리)

 


#대저페리#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울릉도여행#독도탐방#선린애육원#포항여행#청소년체험학습#기업사회공헌#ESG경영#경북여행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