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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산 황산공원 물놀이장 개장

쓰리웨이·아크 슬라이드 갖춘 어린이 물놀이장, 8월 30일까지 운영

매주 월요일 휴장…네이버 예약 통해 양산시민 우선 입장

서동휘 기자
양산 황산공원 물놀이장 개장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낙동강 바람이 불어오는 양산 황산공원에 아이들을 위한 무료 워터파크가 문을 열었다. 대형 슬라이드와 물놀이 시설은 물론 샤워실과 의무실까지 갖춰, 멀리 떠나지 않고도 한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로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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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물놀이장(제공=양산시)

경남 양산시는 지난 22일 물금읍 황산공원 이색광장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장소는 미니기차 탑승장 인근으로, 낙동강과 넓은 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공간이다. 강변의 탁 트인 풍경과 물놀이 시설이 어우러져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사업비 4억6000만원을 투입해 세 갈래로 내려오는 쓰리웨이 슬라이드와 곡선 형태의 아크 슬라이드 등을 설치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물놀이 공간 주변에는 매점 부스와 탈의실, 샤워실, 의무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주말에는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1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부로 나눠 입장객을 받는다. 1부가 끝난 뒤 한 시간 동안 시설을 정비하고 수질과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예약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에서 ‘황산공원 물놀이장’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양산시민에게 우선 입장 기회가 주어지므로 방문 전 예약 일정과 잔여 인원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안전 관리도 강화했다. 현장에는 총괄 책임자를 비롯해 안전관리자 9명, 안전보조자 10명, 안내·환경관리요원 12명, 의무요원 2명 등 모두 34명이 배치된다. 시는 운영 기간 수질검사를 수시로 진행하고 놀이시설과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야외 물놀이장인 만큼 수영복과 수건, 여벌 옷, 모자 등을 준비해야 한다.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이동하고, 폭염이나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달라질 수 있어 출발 전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심 속 무료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해소하기를 바란다”며 “수질검사와 주변 정비를 철저히 해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넓은 낙동강과 초록빛 공원을 품은 황산공원은 올여름 거대한 물놀이터로 변신했다. 비싼 입장료와 긴 이동이 부담스러운 가족에게 가까운 곳에서 하루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반가운 여름 쉼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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