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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상품

기차 타고 숙박하면 8만 원이 덤? 태백시가 쏜다

철도·숙박 연계한 개별 여행객에 ‘태백사랑상품권’ 통 큰 지원

김보라 기자
기차 타고 숙박하면 8만 원이 덤? 태백시가 쏜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열차를 타고 태백으로 떠나 하룻밤을 머물기만 해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8만 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거머쥘 수 있는 역대급 여행 기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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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숙박하면 8만원 지원(트래블아이가 AI를 이용한 이미지로 제작)

강원 태백시는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와 손잡고 철도와 숙박을 결합한 자유여행객의 주머니를 든든하게 채워줄 '체류형 개별관광객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철도를 이용해 태백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역에 더 오래 머물도록 유도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상생 프로젝트다. 단순한 스쳐 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태백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원 대상은 태백시민을 제외한 타 지역 거주자로, 2인에서 5인 규모로 구성된 개별 관광팀이다. 한국철도공사에서 공식 운영하는 '지역사랑 철도여행 태백시 자유여행 상품'을 발권해 왕복 열차를 이용하고, 태백 지역 내 숙박업소에서 1박 이상을 모두 이용하는 알짜배기 관광객들이 그 주인공이다.

 

조건을 충족한 여행팀에게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태백역을 방문해 신분증과 숙박 예약내역 등을 투명하게 확인받으면, 현장에서 즉시 팀당 8만 원에 달하는 ‘태백사랑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수령한 상품권은 태백 지역 내 지정된 수많은 가맹점에서 식사나 음료 구매, 기념품 구입 등 다방면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여행 경비를 크게 절감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특히 태백시는 오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지는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기간과 이번 지원사업이 맞물리면서 폭발적인 관광객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강줄기의 시작점에서 시원한 축제를 즐기고, 숙박과 상품권 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다.

 

다만 이번에 책정된 사업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기간과 상관없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어 태백 여행을 염두에 둔 이들이라면 한발 빠른 예약이 필수적이다. 상세한 신청 절차와 열차 상품 정보는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를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철도와 숙박을 긴밀하게 연계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관광객들이 지역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실질적인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고원의 도시 태백만의 청정한 자연과 문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파격 지원은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와 알찬 여정을 동시에 추구하는 스마트한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기차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태백의 시원한 바람 속에서 머무는 하룻밤은 지친 일상에 완벽한 쉼표를 찍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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