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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심 바닥분수냐, 계곡 오선녀탕이냐"

전천 물놀이장·무릉오선녀탕 동시 개장

서동휘 기자
"도심 바닥분수냐, 계곡 오선녀탕이냐"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에서 여름 휴가지의 절대 강자로 꼽히는 강원 동해시가 올해는 바다를 넘어 도심과 계곡을 아우르는 역대급 물놀이 인프라로 전국 피서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동해시는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속 오아시스인 전천 물놀이장과 대자연 속 힐링 명소인 무릉오선녀탕을 전격 개장하고 본격적인 여름 시즌 돌입을 선언했다. 단순한 수영장을 넘어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한 복합 여가 공간을 선보이며 올여름 가장 완벽한 피서지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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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오선녀탕 (제공=동해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맞이한 곳은 도심 속 대표 휴식처로 자리 잡은 전천 물놀이장이다. 올해는 밀려드는 방문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물놀이 공간을 기존보다 크게 확대하고 흥미진진한 놀이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전반적인 이용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이용객들이 한곳에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시설을 분산 배치하는 세심함을 발휘했다. 인근에는 관정을 신설해 물을 채우는 담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까지 갖췄다.

 

전천 물놀이장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바닥분수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우산분수를 비롯해 부모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과 평상 등이 알차게 마련되어 있다. 영유아 동반 가족을 배려해 수심을 30cm 이하로 엄격하게 유지함으로써 어린이들도 안전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첨벙거릴 수 있도록 조성한 점이 돋보인다. 이번 전천 물놀이장은 다가오는 가을 초입인 9월 13일까지 넉넉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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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 물놀이장 (제공=동해시)

지난해에만 3천 명에 달하는 인파가 다녀간 전천 물놀이장은 올해 그 가치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시설 확장뿐만 아니라 주변의 뜬마루정원, 전천나루카페, 파크골프장, 미니골프장, 잘 정비된 산책로 등 전천 일대의 풍부한 생활여가시설과 자연스럽게 동선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한 곳에서 물놀이와 휴식, 가벼운 산책과 레포츠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도심 속 최고의 가족 힐링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심을 벗어나 대자연의 품에서 청량감을 만끽하고 싶다면 무릉오선녀탕이 정답이다. 동해시의 자랑인 무릉계곡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활용해 만든 이 야외 물놀이 시설은 이미 지난해 1만 8천 342명이라는 엄청난 숫자의 피서객이 찾았을 정도로 검증된 여름 명소다. 숲속에서 흘러내리는 맑고 시원한 계곡물과 편리한 부대시설이 조화를 이루어, 찌는 듯한 가마솥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이곳은 오는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동해시는 이처럼 도심형 물놀이장과 자연형 계곡 시설, 그리고 탁 트인 동해바다 해수욕장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추며 방문객들의 다채로운 여름 휴가 수요에 완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용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현장 안전요원 상시 배치, 철저한 수질 관리, 시설물 수시 점검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안전망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윤 부시장은 여름 시즌을 맞아 웰컴 메시지를 전했다. 김 부시장은 "전천 물놀이장의 대대적인 시설 개선과 무릉오선녀탕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과 청정 자연이라는 각기 다른 매력의 물놀이를 취향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라며 "올여름 동해시를 찾는 모든 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의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운영과 안전관리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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