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라이프

수소 박물관에 어린 해설사가 뜬다

수소안전뮤지엄서 ‘어린이 수소에너지 해설사’ 모집

음성·진천 어린이 30명 선발...수소를 말하는 아이들

김보라 기자
수소 박물관에 어린 해설사가 뜬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수소를 책으로만 배우던 아이들이 이번 여름 직접 해설사가 된다. 충북 음성 수소안전뮤지엄에서 미래 에너지를 배우고, 관람객 앞에서 자신의 언어로 설명하는 특별한 수업이 열린다.



3_.jpg
‘어린이 수소에너지 해설사’ 참가자 모집(제공=음성군)

음성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진천군과 함께 ‘어린이 수소에너지 해설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음성-진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수소에너지의 원리와 안전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배우고, 전시 공간을 해설하는 경험까지 이어지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장소는 충북혁신도시에 자리한 수소안전뮤지엄이다. 이곳은 수소와 가스 안전을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으로, 가스안전체험관과 수소안전홍보관, 4D 영상관 등을 갖추고 있다. 생활 속 가스 안전부터 수소 사회의 가능성까지 보고, 듣고, 만지며 익힐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알려진 공간이다.


프로그램은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모집 인원은 음성군과 진천군에 거주하는 어린이·청소년 30명이며, 연령에 따라 두 반으로 나뉜다. 초등 저학년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체험반으로 참여하고,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심화반에서 배운다. 반별 정원은 15명,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이번 수업의 핵심은 ‘듣는 교육’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수소가 왜 미래 에너지로 불리는지, 안전하게 쓰기 위해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전시물은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는지 차근차근 익힌다. 이후 자신이 배운 내용을 관람객에게 설명하며 발표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키운다. 박물관은 교실이 되고, 전시물은 살아 있는 교재가 된다.


수료자에게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음성군수 공동명의의 공식 수료증이 주어진다. 향후 해설사로 활동하면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단순한 방학 체험을 넘어 지역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진로 탐색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 신청은 7월 6일부터 음성-진천 평생학습 공유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음성군이 협력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미래 에너지 수소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소안전뮤지엄의 여름은 조금 특별하다. 아이들은 전시관을 둘러보는 관람객에 머물지 않는다. 질문하고, 배우고, 다시 설명하는 작은 해설사가 된다. 미래 에너지를 가장 먼저 이해한 아이들이 지역의 새로운 목소리가 되는 순간, 음성의 박물관은 교육과 여행, 과학과 성장이 만나는 여름 현장으로 바뀐다.

#음성군#진천군#수소안전뮤지엄#어린이수소에너지해설사#수소에너지#미래에너지#충북혁신도시#교육발전특구#가족체험여행#트래블아이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