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라이프

경남 이스포츠 왕좌, 동부 권역 싹쓸이

리그오브레전드·발로란트·브롤스타즈 총출동

창원·통영·남해 ‘종목별 최강자’ 등극

서동휘 기자
경남 이스포츠 왕좌, 동부 권역 싹쓸이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경남 최고의 게이머들이 모여 벌인 뜨거운 진검승부가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 도내 이스포츠 최강국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나선 선수들이 화려한 플레이로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화려한 스트릿 댄스 공연과 관객 참여형 체험 부스까지 어우러지며, 현장은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경남도민 전체가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진흥원].jpg
발로란트 수상 단체사진(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워)

경남도가 후원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2026 경남 슈퍼컵’이 지난 6월 27일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치열한 예선 무대를 뚫고 올라온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 각 4개 팀, 그리고 브롤스타즈 11개 팀이 현장에서 맞붙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가장 눈길을 끈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창원 대표 ‘짱구는 못말려’ 팀이 진주의 ‘BBPC’ 팀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꺾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짜릿한 조작감이 돋보인 발로란트 종목에서는 통영의 ‘대통고’ 팀이 창원의 ‘Akatsuki’ 팀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모바일 강자를 가린 브롤스타즈 종목은 남해의 ‘Fearless’ 팀이 진주의 ‘은닥취’ 팀을 제치고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창원과 진주, 김해, 통영, 남해, 함안, 합천 등 경남 내 7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지역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벌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각 종목별 획득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 권역별 최종 종합 순위에서는 창원과 김해, 함안 출신 선수들이 맹활약한 동부 권역이 대망의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경남 이스포츠 최강 권역임을 입증했다.

 

풍성한 포상도 대회 열기를 더했다. 대회 주최 측은 각 종목 1위부터 4위 팀에게 총 465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했다. 상위 3개 팀에게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상이 수여됐으며, 특히 각 종목 챔피언에게는 슈퍼컵 최고의 왕좌를 상징하는 영광의 메달이 목에 걸려 선수들의 자부심을 높였다.

 

[진흥원] .jpg
리그오브레전드 수상 단체사진(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원)

단순한 경기 외에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팝핀댄스 크루 ‘404 not found’가 친숙한 게임 OST를 바탕으로 선보인 파워풀한 스트릿 댄스 무대는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관람객들의 순발력을 시험하는 게임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진흥원 관계자는 “슈퍼컵을 통해 도민들이 서로 경쟁하고 화합하며 이스포츠 안에서 하나가 되는 뜻깊은 순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기획해 경남의 이스포츠 저변을 넓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이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숨 막히는 긴장감과 짜릿한 역전극이 교차했던 이번 대회는 경남 지역 이스포츠의 밝은 미래와 무한한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계기가 됐다. 단순한 오락을 넘어 하나의 당당한 스포츠이자 지역 축제로 자리 잡은 경남 슈퍼컵이 향후 어떤 발전된 모습으로 도민들을 찾아올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진흥원].jpg
경남슈퍼컵 단체사진(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원)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