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문화예술

월출산 물길이 열린다

영암 월출산기찬랜드, 7월 11일 개장

물놀이·공연·체험 결합한 여름 휴양지

서동휘 기자
월출산 물길이 열린다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월출산 자락에 다시 물소리가 찬다. 한낮의 더위를 피해 숲 그늘로 들어서면 차가운 물길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먼저 여행객을 맞는다. 전남 영암의 여름 대표 휴양지 월출산기찬랜드가 7월 11일부터 38일간 문을 연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은 7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월출산기찬랜드를 운영한다. 장소는 영암군 영암읍 기찬랜드로 42 일원이다. 자연경관이 빼어난 월출산 아래 자리한 기찬랜드는 물놀이와 휴식, 가족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암의 대표 여름 관광지다. 올해는 물놀이시설만 여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더해 머무는 시간이 긴 복합문화휴양지로 꾸민다.

 

영암1.jpg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제공=영암군)

시설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 맞춰 구성됐다. 야외 물놀이시설 7개와 실내 물놀이시설 1개를 비롯해 휴게정자, 평상, 매점, 농특산물 판매관, 의료지원 부스가 마련된다. 전체 시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야외 물놀이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내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개장일에는 식전공연과 개장 선언, 물총싸움이 이어진다. 운영 기간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상설 문화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여름날의 물들임’, ‘여름바람 만들기’, ‘버블여행’, ‘기찬낚시터 월척이요’ 등 이름만 들어도 여름 냄새가 나는 체험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빛찬광장 야외공연장을 중심으로 버스킹, 넌버벌 퍼포먼스, 물총 레크리에이션, 참여형 게임, SNS 인증 이벤트가 더해진다.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개장 전 시설물 점검과 환경 정비를 진행하고, 운영 기간에는 일일 점검과 수질관리를 병행한다. 현장에는 안전관리 인력과 의료지원 체계를 배치하고, 기상특보나 집중호우 등 날씨가 나빠질 경우 야외 물놀이장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보다 쾌적한 운영을 위해 7월 13일과 20일은 시설물 점검과 안전교육 일정으로 휴장한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도 눈에 띈다. 입장객 대상 영암사랑상품권 환급사업을 이어가고, 농특산물 홍보관에서는 멜론, 수박, 달맞이쌀, 고구마, 감말랭이 등 영암의 먹거리를 소개한다. 배달존 운영과 관내 음식점·숙박시설·관광지 연계를 통해 기찬랜드 방문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영암 여행은 물놀이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월출산국립공원 산책, 왕인박사유적지, 도갑사, 영암도기박물관을 함께 엮으면 가족 여행의 폭이 넓어진다. 낮에는 기찬랜드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오후에는 영암의 역사와 남도 음식을 만나는 일정도 가능하다.

 

영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월출산기찬랜드가 단순한 물놀이장을 넘어 자연과 문화, 휴식이 공존하는 영암 대표 여름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올여름 가족, 친구와 함께 시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여름 영암의 피서는 산과 물, 공연과 체험이 함께 흐른다. 월출산의 푸른 능선 아래서 아이들은 물총을 들고 뛰고, 어른들은 그늘과 평상에서 한숨을 돌린다. 월출산기찬랜드는 더위를 식히는 공간을 넘어, 영암의 여름을 가장 쉽게 만나는 문이 되고 있다.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