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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라이즈 안무가에게 배운다” 원주 청소년 댄서들 모여라

우태·비키·토치 등 정상급 댄서 총출동…7월 7일까지 ‘댄스 워크숍’ 참가자 모집

김보라 기자
“라이즈 안무가에게 배운다” 원주 청소년 댄서들 모여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원주의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역대급 댄스 축제가 열린다. 원주문화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숨은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 청소년 멘토스쿨-댄스 워크숍\'을 기획하고 오는 7월 7일까지 대대적인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평소 미디어나 무대 위에서만 접하던 정상급 프로 댄서들을 멘토로 삼아 직접 호흡하고 춤을 배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는 점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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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청소년 멘토스쿨-댄스 워크숍 안내문 (제공=원주문화재단)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미 반이나 댄스 학원의 일회성 수업과는 궤를 달리한다. 뉴잭스윙부터 걸스힙합, 하우스에 이르기까지 스트릿 댄스의 핵심 장르들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몸짓을 만드는 코레오그래피(창작) 과정을 거쳐 실제 무대 위 결과 발표회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프로젝트형 문화예술교육\'으로 설계됐다. 청소년들이 댄서로서의 기본기를 다지고 하나의 완성된 공연을 만들어가는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무엇보다 국내 최정상급으로 꾸려진 화려한 강사진 라인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뉴잭스윙의 정수를 보여주는 크루 고래비츠의 신(SHIN)을 비롯해, 글로벌 K팝 그룹 라이즈(RIIZE)의 히트곡 \'Impossible\' 안무 제작에 참여하며 트렌디한 감각을 증명한 토치(TORCH)가 원주를 찾는다. 여기에 대한민국 댄스 열풍의 주역인 크루 코카앤버터의 비키(BICKI), 그리고 엠비셔스와 배드컴퍼니 소속으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우태 등이 멘토로 전격 합류했다. 국내외 댄스 씬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프로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참가자들은 실전 노하우와 예술적 영감을 아낌없이 전수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원주 남산골문화센터 진달래관에서 매주 열정 가득한 무대로 채워진다. 연습실 공간이 넓고 쾌적한 진달래관은 청소년들이 땀 흘리며 꿈을 키우기에 최적의 장소다. 참가자들은 본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원하는 장르별 워크숍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다만 깊이 있는 성장을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규칙도 마련됐다. 2개 이상의 장르를 중복 신청할 경우에는 댄스의 꽃이라 불리는 코레오그래피 과정 참여가 필수다. 다른 장르의 매력을 융합하고 응용하는 법을 배우게 하려는 의도다. 모든 교육 과정이 끝난 뒤에는 이번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인 결과 발표회(Final Showcase)가 성대하게 개최된다. 프로 댄서들의 지도 아래 갈고닦은 실력을 관객들 앞에서 당당히 선보이는 진짜 무대로, 청소년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줄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춤에 관심이 있거나 무대를 꿈꾸는 원주 지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 및 서류 검토를 통해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단순히 동작을 따라 하고 기술을 습득하는 일방향적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의 고통과 기쁨을 느끼고 관객 앞에 서는 발표 경험을 통해 내면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정성껏 마련했다"며 "댄스와 공연예술을 사랑하고 미래의 무대를 꿈꾸는 원주 지역 청소년들의 뜨거운 도전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뜨거운 여름, 스마트폰 화면을 벗어나 비트 위에 몸을 싣고 꿈을 향해 도약할 원주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몸짓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자세한 모집 요강과 일정은 원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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