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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호시노리조트, 네온빛 물풍선 아래 맥주 한잔

지상 60m 공중정원서 즐기는 낭만

고탄다 명물 디저트와 크래프트 맥주의 달콤한 조우

서동휘 기자
호시노리조트, 네온빛 물풍선 아래 맥주 한잔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도쿄의 숨겨진 미식 거리 고탄다의 밤이 화려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지상 60m 높이의 공중정원에서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열대야를 날려버릴 특별한 여름밤 이벤트가 여행객을 기다린다. 도심 속 호스텔 OMO5 도쿄 고탄다 by 호시노 리조트는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석 달간 ‘만칠☆고탄다 나이트 클럽 ~ 천공의 여름 더위 식히기 ~’를 개최하고,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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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축제 아이템 ‘물풍선’을 테마로 한 지상 60미터 높이의 수변 공간(제공=호시노리조트)

이번 이벤트는 일본의 전통 여름 축제인 ‘마츠리’의 단골 아이템 ‘물풍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물과 녹음이 어우러진 넓은 공중정원은 형형색색의 물풍선 오브제로 가득 채워진다. 특히 고탄다 특유의 활기찬 선술집 거리와 화려한 네온사인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디자인의 오브제들이 수변 곳곳을 장식해 몽환적이면서도 이국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방문객들은 반짝이는 불빛 사이로 불어오는 강바람을 맞으며 요요 낚시를 즐기거나, 도쿄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며 도심 속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특별한 한정 메뉴도 준비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맥주와 아이스크림이라는 이색적인 조합으로 탄생한 ‘물풍선 플로트’다. 고탄다에 직영점을 둔 유명 브루어리 ‘Far Yeast Brewing’의 제철 복숭아 크래프트 맥주 ‘Peach Haze’를 베이스로 삼고, 일본 타베로그 디저트 부문 백명점에 연속 선정된 명문 파티스리 ‘LES CACAOS’의 상큼한 망고 오렌지 소르베를 얹어 냈다. 쌉싸름한 홉의 향과 과일의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그야말로 어른들을 위한 고급스러운 여름 디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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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아이스크림을 조합한 새로운 감각의 디저트 등장… 고탄다의 인기 맛집 메뉴를 한데 모은 라인업(제공=호시노 리조트)

여기에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소문난 닭요리 전문점 ‘시나노야’의 가라아게를 곁들인 시원한 냉면까지 추가되어, 도쿄의 밤거리 동네 맛집 투어를 한자리에서 끝내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가벼운 야식이나 저녁 식사 후 깔끔한 마무리를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인 구성이다.

 

매일 밤 21시가 되면 축제의 분위기는 정점에 달한다. 호텔 내부의 공용 공간인 OMO 베이스에서 야간 투숙객들이 모두 함께 잔을 부딪치는 ‘고탄다 건배 타임’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벤트 기간에는 호텔 직원이 귀여운 물풍선 모양의 맥주 서버를 등에 메고 다니며 갓 짜낸 시원한 생맥주를 무료로 한 잔씩 나누어 준다. 처음 만난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려 건배를 외치는 순간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잊지 못할 여행의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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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가 맥주 서버로 따라주는 맥주를 손에 들고 즐기는 ‘고탄다 건배 타임(제공=호시노리조트)

호텔 관계자는 "고탄다는 도쿄 내에서도 숨은 맛집이 많고 로컬 고유의 정취가 깊게 배어 있는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고층 빌딩 숲 사이로 펼쳐지는 천공의 정원에서 시원한 크래프트 맥주와 함께 도쿄의 뜨거운 여름을 가장 낭만적으로 식혀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기간 저녁 20시 30분부터 22시 30분까지 운영되며, OMO5 도쿄 고탄다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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