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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 마친 원주 민속풍물시장

전통시장 여행의 매력 되살린다

노후 시설 전면 개선 완료…6월 19일부터 정상 영업

김보라 기자
새 단장 마친 원주 민속풍물시장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낡은 시설을 걷어낸 원주 민속풍물시장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생활시장으로 사랑받아 온 전통시장이 시설 현대화를 마치고 정상 영업에 들어가면서 시민은 물론 원주를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도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원주시는 민속풍물시장 시설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9일부터 정상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시장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개선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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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민속풍물시장 개선전(상)과 개선후(하) (제공=원주시)


공사에서는 오래된 점포 창호를 새롭게 교체하고 점포별 구획을 정비했으며, 기계·전기·가스 설비를 전면 교체해 안전성을 높였다. 시장 내부 동선도 한층 정돈돼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장을 보고 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민속풍물시장은 원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다.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 생활용품, 의류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시민들의 생활시장 역할은 물론 여행객들이 원주의 정취를 체험하는 관광 명소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시장 안에는 강원도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과 분식, 전통 간식 등이 모여 있어 주말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 제철 농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것도 민속풍물시장만의 매력이다.

 

시장 주변에는 원주 자유시장과 중앙시장, 문화의거리, 원주천 산책로 등이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다. 최근에는 원도심 골목상권과 카페, 청년 창업 공간이 늘어나면서 시장과 연계한 도보 여행 코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조금만 이동하면 뮤지엄 산(SAN), 소금산 그랜드밸리 출렁다리, 간현관광지, 치악산국립공원 등 원주의 대표 관광지도 만날 수 있어 전통시장과 자연을 함께 즐기는 하루 여행 코스를 만들기에도 적합하다. KTX 원주역과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나 당일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이번 시설 개선은 단순한 보수공사를 넘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쇼핑 환경은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상인들의 영업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인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시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경희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공사 기간 불편을 감수해 주신 상인 여러분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새롭게 단장한 민속풍물시장이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형 쇼핑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사람 냄새와 지역의 정취는 전통시장이 가진 가장 큰 경쟁력이다. 새 단장을 마친 원주 민속풍물시장은 편리함과 안전성을 더해 일상 속 장보기는 물론 여행의 즐거움까지 품은 원주의 새로운 명소로 다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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