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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3만 원에 남해 바다 품는다...여름휴가비 ‘구원투수’

남해군, ‘낭만남해’ 플랫폼서 7만 원 파격 할인

사투리 이벤트 참여하면 10만 원 쿠폰까지

서동휘 기자
단돈 3만 원에 남해 바다 품는다...여름휴가비 ‘구원투수’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치솟는 물가에 여름휴가 계획을 망설이던 이들의 눈이 번쩍 뜨일 소식이다. 청정 바다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경남 남해군이 파격적인 반값 숙박 할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남해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대대적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숙박업계 활성화를 위해 원스톱 관광 플랫폼인 ‘낭만남해’를 통해 대규모 숙박대전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객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남해만의 정겨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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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숙박대전(제공=남해군)

이번 숙박대전은 6월 5일부터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혜택은 묵직하다. ‘낭만남해’ 플랫폼에 입점한 지역 내 숙박업소 상품을 이용할 때,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7만 원짜리 숙박 할인쿠폰이 쏟아진다. 10만 원짜리 방을 단돈 3만 원에 예약할 수 있는 셈이다. 펜션부터 게스트하우스, 리조트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연인, 나 홀로 여행객 모두 취향에 맞는 잠자리를 고를 수 있다.

 

그동안 남해는 남해독일마을, 다랭이마을, 상주은모래비치 등 전국적인 명소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수도권과의 거리나 숙박비 부담 때문에 방문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았다. 군은 이러한 장벽을 허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여름휴가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춘 정조준 마케팅이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고, 지역 숙박업소는 공실률을 줄여 예약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어 서로가 윈윈(Win-Win)하는 구조다. 소비 촉진 효과가 지역 경제 전체로 퍼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여기에 재미를 더한 특별한 이벤트가 하나 더 얹어진다. 남해군은 ‘낭만남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해 사투리 댓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외지인들에게는 다소 낯설지만 정겨운 남해만의 지역색을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SNS 참여형 행사다. 기발하고 재미있는 사투리 댓글을 남겨 당첨된 주인공에게는 무려 ‘낭만남해 10만 원권 숙박쿠폰’이 지급된다. 세부적인 참여 요령과 내용은 6월 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상세히 공개된다.

 

쿠폰 발급과 사용법을 비롯한 축제의 자세한 정보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낭만남해’를 검색해 해당 플랫폼으로 들어가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정된 수량으로 진행되는 만큼 올여름 남해의 푸른 바다를 완벽하게 즐기려면 한발 빠른 움직임이 필수다.

 

이연주 남해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숙박대전은 여름휴가철 남해를 찾는 관광객의 숙박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고, 관내 숙박업체들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성껏 마련한 행사”라며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진 국민 쉼터 남해에서 오래도록 머무는 여행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낭만남해 플랫폼을 중심으로 실속 있는 관광 혜택과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해는 보물섬이라는 별칭답게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드라이브 코스와 싱싱한 남해산 멸치쌈밥, 유자 디저트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 올해 여름휴가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남해의 파도 소리를 베개 삼아 잠드는 ‘낭만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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