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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화적연이 무대가 된다”...포천 시민배우 10명 모집

포천문화관광재단, 2026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 시민배우 공개 모집

서동휘 기자
“화적연이 무대가 된다”...포천 시민배우 10명 모집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절벽 아래를 흐르는 한탄강 물줄기와 붉게 물든 화적연 바위가 거대한 무대로 변한다. 포천의 대표 자연유산인 화적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이 내년 공연을 앞두고 시민배우 공개 모집에 나섰다. 단순한 공연 참여를 넘어 시민이 직접 지역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완성하는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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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문화관광재단, 2026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 시민배우 모집(제공=포천시)

재단법인 포천문화관광재단은 2026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에 참여할 시민배우를 오는 6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적연’은 포천의 대표 명승지인 화적연을 배경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실경 공연 형식으로 풀어낸 포천형 관광 콘텐츠다. 실제 자연경관을 무대로 활용하는 실경뮤지컬 특성상 공연이 시작되면 관객들은 무대와 자연 풍경이 하나로 이어지는 독특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 공연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 주도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전문 배우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재단은 내년 공연에서 시민 참여 비중과 역할을 한층 확대해 현장성과 지역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6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은 내년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포천 화적연 야외무대에서 총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공개모집에서는 공연 앙상블과 조연 역할을 맡을 시민배우 10명 안팎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포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연령 제한도 없다.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실제 공연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전문 연출진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신청서로 접수할 수 있다.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시민배우는 대면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6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에서 본격적인 연습에 참여하게 된다. 연습 과정에서는 전문 연출진이 직접 참여해 연기와 무대 표현, 공연 이해를 돕는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공연 출연 외에도 시민배우 위촉장과 소정의 출연 사례비가 제공된다. 지역 주민이 단순 관람객이 아니라 공연 제작의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화적연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권역에 포함된 포천의 대표 자연명소다. 깎아지른 절벽과 강물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 덕분에 사계절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자연경관에 공연예술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포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실경뮤지컬 ‘화적연’은 시민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포천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라며 “무대 경험이 없더라도 공연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관광콘텐츠팀(031-535-513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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