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문화예술

경남 게임, 글로벌 시장 ‘K-소프트’ 돌풍

현지화 번역부터 성우 녹음까지 맞춤형 지원

경남도·진흥원, 10개 유망 개발사에 총 1억 1000만 원 쏜다

김보라 기자
경남 게임, 글로벌 시장 ‘K-소프트’ 돌풍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방구석 모니터 앞에서 탄생한 경남의 토종 게임들이 전 세계 게이머들의 스마트폰과 PC를 공략하기 위해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는 역대급 지원책이 펼쳐진다.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지역 게임 산업의 체질을 바꾸고 글로벌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대적인 구글 마케팅 및 현지화 지원 사격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실제 해외 유저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 실질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흥원] .jpg
경남글로벌게임센터_글로벌마케팅지원사업_포스터(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원)

그동안 지역 게임 개발사들은 뛰어난 기술력과 독창적인 콘텐츠를 보유하고도 자금력 부족과 해외 마케팅 노하우 부재로 인해 국내 시장에만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글로벌 출시를 위해서는 언어 장벽을 넘는 번역 작업은 물론, 현지 유저들의 몰입도를 높일 전문 성우 녹음, 팬덤을 형성할 굿즈 제작 등이 필수적이지만 중소 개발사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경남도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업들이 가장 가려워하는 부분을 긁어주는 맞춤형 패키지를 들고 나왔다.

 

이번에 시행되는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은 공고일 기준 경상남도에 소재지를 둔 게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 출시를 완료했거나, 늦어도 올해 9월까지는 전 세계 유저들이 실제로 플레이할 수 있는 수준의 완성도 높은 빌드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도전장을 내밀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10개 기업에는 각각 1,100만 원 규모의 ‘기업 맞춤형 선택 지원 크레딧’이 부여된다. 기업들은 이 크레딧을 활용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의 노출을 극대화하는 스토어 최적화(ASO) 작업은 물론, 글로벌 타깃 광고, 해외 유저 커뮤니티 활성화 등 매출과 직결되는 핵심 마케팅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도내 개발사들이 해외 시장에서 최적의 노출 효과를 선점하고 확실한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지역이라는 경계를 넘어 해외 시장의 판로를 개척하고 매출 다각화를 꿈꾸는 열정적인 개발사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릴 혁신적인 게임을 보유한 기업은 오는 6월 8일 월요일 17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 이후 6월 11일 목요일에 곧바로 치열한 발표 평가가 이어지며, 이를 통해 세계 무대로 향할 최종 정예 10개 사가 가려진다. 세부적인 공고 사항과 신청서 양식은 경남글로벌게임센터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식 누리집의 공지사항 탭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이 침체된 지역 콘텐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남발 글로벌 히트작을 탄생시키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