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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바다가 하루의 목적지가 된다

리조나레 괌, 2026년 10월 ‘비치 클럽’ 개장

아침 산책부터 선셋 칵테일, 별빛 음악까지 해변 체류 확장

김보라 기자
괌 바다가 하루의 목적지가 된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괌의 해변이 달라진다. 수영하고 돌아서는 바다가 아니라, 아침부터 밤까지 머물며 하루를 보내는 바다다. 리조나레 괌 by 호시노 리조트가 2026년 10월 새롭게 선보이는 ‘비치 클럽’은 괌 여행의 시간을 해변 위로 길게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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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나레 괌 by 호시노 리조트(제공=호시노리조트)

아침의 괌 바다는 부드럽다. 햇살이 낮게 번지는 시간, 방문객은 파도 소리를 따라 걷거나 모래 위에서 가볍게 몸을 풀 수 있다. 낮에는 라운저에 몸을 기대고 수평선을 바라본다. 바다는 에메랄드빛으로 가까워지고, SUP와 스노클링,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물결 사이로 흩어진다. 저녁이 되면 해변의 표정은 다시 바뀐다. 수평선 위로 노을이 번지고, 손에는 시그니처 칵테일이 들린다. 밤에는 아일랜드 뮤직과 DJ 사운드, 파도 소리가 겹쳐진다. 별빛 아래에서 바다는 다시 하나의 라운지가 된다.

 

리조나레 괌의 비치 클럽은 해변을 ‘노는 곳’에서 ‘머무는 곳’으로 확장한 공간이다. 호텔 앞 프라이빗 비치에 자리한 이 구역은 비치 하우스와 올데이 다이닝 ‘CHOCHO’, 해양 액티비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었다. 개장은 2026년 10월 1일이며, 레스토랑 CHOCHO는 같은 해 8월 먼저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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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클럽(제공=호시노리조트)

비치 클럽의 중심은 바다 바로 앞에 들어서는 ‘비치 하우스’다. 천연 목재를 중심으로 한 구조는 괌의 하늘과 바다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대형 셰이드 아래에는 컬러풀한 소파와 라운저가 놓이고, 어느 자리에 앉아도 수평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낮에는 그늘이 쉬어갈 자리를 만들고, 밤에는 따뜻한 조명이 해변의 분위기를 바꾼다.

 

비치 하우스에서는 차모로 문화를 접목한 ‘Guahan Fusion’ 콘셉트의 음료와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아일랜드 드링크와 소프트 드링크 등 34종의 음료, 괌 스타일 햄버거, 셰프 오리지널 핑거푸드가 준비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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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클럽(제공=호시노리조트)

해변 인근의 올데이 다이닝 ‘CHOCHO’는 괌의 미식과 문화를 담은 공간이다. 지붕은 괌 전통 장신구 ‘시나히’에서 영감을 얻었고, 실내에는 야자수 잎 엮기 모티브가 반영됐다. 저녁에는 괌 스타일 BBQ와 차모로 요리, 스페인 문화가 스며든 향토 요리가 아일랜드 뷔페로 펼쳐진다. 아침과 점심은 성인 40달러, 저녁은 성인 65달러이며 별도 서비스 차지가 붙는다.

 

가족 여행객을 위한 구성도 눈에 띈다. 어린이 프로그램 ‘클럽 만타 플러스’는 괌의 자연을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바다는 아이들에게 놀이터가 되고, 로컬 스태프와 함께하는 활동은 여행을 작은 배움의 시간으로 바꾼다. 리조나레 괌은 기존에도 워터파크와 해양 액티비티로 가족 여행객에게 익숙한 리조트다. 이번 비치 클럽은 그 경험을 해변 전체로 넓히는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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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나레 괌 by 호시노 리조트(제공=호시노리조트)

괌 여행의 매력은 멀리 가지 않아도 남국의 시간을 만날 수 있다는 데 있다. 공항에서 차로 이동하기 좋은 타무닝 해변가, 호텔 앞 바다, 하루 종일 이어지는 햇살과 바람. 리조나레 괌의 새 비치 클럽은 그 익숙한 장점을 조금 더 오래 붙잡는다. 아침의 산책, 낮의 물놀이, 저녁의 노을, 밤의 음악까지 한 해변에서 이어지는 하루. 괌의 바다는 이제 잠깐 들르는 풍경이 아니라, 여행자가 머무는 목적지가 되고 있다.


2026년 10월, 괌의 해변에는 새로운 리듬이 더해진다. 바다를 보고, 먹고, 쉬고, 노래를 듣고, 별빛 아래 머무는 시간. 리조나레 괌의 비치 클럽은 괌 여행을 더 느리게, 더 깊게 즐기는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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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나레 괌 by 호시노 리조트(제공=호시노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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