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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서 태국 섬까지 한 번에 간다

비엣젯 타일랜드 ‘Fly2Ferry’ 출시

코사무이·코타오·코팡안 연결

서동휘 기자
방콕서 태국 섬까지 한 번에 간다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방콕에서 비행기를 내리고 다시 배표를 찾던 태국 섬 여행이 한결 단순해진다. 항공권과 페리 이동을 한 번에 묶은 서비스가 나오면서 코사무이의 해변, 코타오의 다이빙 바다, 코팡안의 밤축제가 하나의 여정으로 가까워졌다.

 

[비엣젯타일랜드 사진자료] 코팡안.jpg
코팡안 야경(제공=비엣젯타일랜드)

비엣젯 타일랜드가 항공과 해상 이동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신규 부가 서비스 ‘Fly2Ferry’를 선보였다. 방콕 수완나품공항에서 출발해 태국 남부의 대표 섬 관광지인 코사무이, 코타오, 코팡안까지 이어지는 통합 이동 서비스다. 항공편과 육상 셔틀, 고속 페리를 따로 예약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 핵심이다.

 

이용자는 방콕에서 수랏타니 또는 나콘시탐마랏 공항으로 이동한 뒤 셔틀 밴을 타고 돈삭 피어로 향한다. 이후 롬프라야 고속 페리를 이용해 최종 목적지로 들어간다. 노선은 방콕–코사무이, 방콕–코타오, 방콕–코팡안으로 구성됐다. 출발과 도착 여정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섬으로 들어갈 때뿐 아니라 방콕으로 돌아올 때도 편리하다.

 

[비엣젯타일랜드.jpg
코사무이(제공=비엣젯타일랜드)

태국 남부 섬 여행은 매력은 크지만 이동이 쉽지 않았다. 항공편, 버스, 항구, 페리 시간이 맞지 않으면 일정이 길어지고 대기 시간도 늘어난다. 이번 서비스는 도시 여행과 섬 여행을 하나의 동선으로 묶어 태국을 처음 찾는 여행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배낭여행자뿐 아니라 가족 여행객, 짧은 휴가를 쓰는 직장인에게도 선택지가 넓어진다.

 

코사무이는 고급 리조트와 해변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차웽과 라마이 해변, 전망 좋은 사원과 폭포, 섬 안쪽의 열대 숲이 어우러져 휴양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코타오는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다. 맑은 바다와 산호 지형, 비교적 여유로운 섬 분위기 덕분에 초보 다이버부터 장기 체류 여행자까지 꾸준히 찾는다. 코팡안은 보름달 밤 하드린 해변을 밝히는 풀문파티로 세계 여행자들에게 각인된 섬이다.

 

[비엣젯타일랜드 사진자료].jpg
페리외부(제공=비엣젯타일랜드)

비엣젯 타일랜드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페리 요금 3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성인 기준 5만1000원, 아동 2만6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은 5월 31일까지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4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여름 휴가와 태국 우기 초입의 섬 여행을 동시에 겨냥한 셈이다.

 

관건은 실제 연결성이다. 통합 예약이 가능하더라도 항공 지연, 셔틀 이동 시간, 페리 운항 상황이 매끄럽게 맞물려야 한다. 태국 남부 섬 여행은 기상과 해상 상황의 영향을 받는다. 여행자는 섬 체류 일정과 환승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다. 특히 코팡안 풀문파티나 성수기에는 숙박과 페리 수요가 몰릴 수 있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Pinyot Pibulsonggram 비엣젯 타일랜드 상업 및 고객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Fly2Ferry는 태국 해안 관광지로의 항공·해상 연계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도시 관광과 섬 여행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태국 여행의 매력은 방콕의 속도와 남부 섬의 느린 바다가 함께 있다는 데 있다. Fly2Ferry는 그 사이의 복잡한 이동을 줄이는 서비스다. 비행기와 셔틀, 페리가 하나의 길로 묶이면 여행자는 표를 찾느라 시간을 쓰는 대신 바다로 가는 마음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다.

 

[비엣젯타일랜드 사진자료] 서비스 안내.png
비엣젯타일랜드 상품안내(제공=비엣젯타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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