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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개최...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5월 28~30일, ‘청소년의 힘으로, 더 푸른 미래를!’주제로

김보라 기자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개최...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여수 바다 앞에 전국 청소년의 무대가 펼쳐진다.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청소년의 힘으로, 더 푸른 미래를!’이다.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전국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여 배우고, 체험하고, 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국내 대표 청소년 종합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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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포스터(제공=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2005년부터 이어져 온 청소년 대표 행사다. 올해 행사는 성평등가족부, 전라남도, 여수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한다. 여수엑스포장을 중심으로 전시, 체험, 공연, 경진대회, 토론,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장은 미래를 미리 만나는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AI·디지털, 기후·에너지, 진로탐색, 창의·예술, 힐링·건강, 지역특화 등 6개 유형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기술을 보고 지나가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지고, 질문하고, 자신의 진로와 연결해볼 수 있다. 기후와 에너지 체험은 여수의 바다와도 맞닿아 있다. 청소년이 살아갈 미래의 문제를 행사장 안에서 먼저 마주하는 셈이다.

 

개막식은 5월 28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열린다. 박람회 기간에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 전남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참여형 물총 페스티벌 등 야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여수엑스포장의 넓은 공간과 바다 풍경은 행사 분위기를 더 밝게 만든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진로 박람회가 아니다. 청소년이 정책과 사회의 주체로 참여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또래와 교류하는 열린 무대다.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와 대한민국 청소년 대토론회 등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청소년이 관람객이 아니라 직접 만드는 행사로 확장된다.

 

여수 여행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행사장이 있는 여수엑스포 일대는 오동도, 여수해상케이블카, 아쿠아플라넷 여수, 낭만포차 거리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까워 박람회 관람 뒤 가족 여행 코스로 이어가기 쉽다. 청소년에게는 미래를 만나는 시간이 되고, 가족에게는 여수의 봄바다를 함께 걷는 하루가 된다.


5월의 여수는 청소년의 목소리로 더 푸르게 열린다. 무대 위의 공연, 부스 앞의 질문, 바다를 향한 발걸음이 한데 모이면 박람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한 세대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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