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21일 상임이사를 포함한 본부장·실장·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민병선 관광산업본부장과 김영미 관광AI혁신본부장이 상임이사로 임명됐고, 박윤숙 경영혁신본부장, 양경수 국제관광본부장, 박정웅 국민관광본부장에 대한 승진 및 전보도 함께 이뤄졌다. 실장급에서는 김경주 ESG경영실장, 김관미 관광기업지원실장, 이영근 제주지사장이, 팀장급에서는 이준호 예산팀장이 각각 새 보직을 맡았다.
민병선 신임 관광산업본부장은 언론과 공공기관, 컨벤션 현장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1972년생인 그는 충주고와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2000년 한국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고, 이후 동아일보 기자, 경기도 대변인실 보도자문관, 경기주택도시공사 대외협력처 홍보협력관,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을 지냈다. 현장 취재 경험과 대외협력, 홍보, 전시·컨벤션 운영 경력을 함께 갖춘 점이 관광산업본부 수장 발탁의 배경으로 읽힌다.
김영미 관광AI혁신본부장은 올해 1월 공사 조직개편 인사에서 관광AI혁신본부장으로 승진·전보된 뒤 이번에 상임이사로 임명됐다. 그는 1991년 공사에 입사해 융합사업팀장, 관광빅데이터센터장, ESG경영실장, 디지털협력실장 등을 거치며 데이터와 디지털 기반 관광정책 업무를 맡아왔다. 이번 상임이사 임명으로 공사의 AI·디지털 전환 전략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는 관광산업과 AI 혁신, 국제관광, 국민관광, 경영혁신 축을 다시 정비하는 성격이 짙다. 관광공사는 올해 1월 본부장급 인사를 통해 조직 체계를 손질한 데 이어, 4월 상임이사 임명을 통해 주요 본부의 책임성과 추진력을 강화하는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관광업계 안팎에서는 민 본부장의 외부 소통 경험과 김 본부장의 디지털 정책 역량이 앞으로 공사의 산업 지원과 혁신 과제에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 임명
▲ 민병선 관광산업본부장(상임이사) ▲ 김영미 관광AI혁신본부장(상임이사)
◇ 승진 및 전보
<본부장>
▲ 박윤숙 경영혁신본부장 ▲ 양경수 국제관광본부장 ▲ 박정웅 국민관광본부장
<실장급>
▲ 김경주 ESG경영실장 ▲ 김관미 관광기업지원실장 ▲ 이영근 제주지사장
<팀장급>
▲ 이준호 예산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