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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울산 바다 끝에서 만난 철의 예술, 간절곶 정크공원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달려간 포토존

바다와 고철이 만나 울산만의 풍경을 만든다

최치선 기자
울산 바다 끝에서 만난 철의 예술, 간절곶 정크공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간절곶 여행에서 FE01 정크공원은 의외성이 가장 큰 장소다. 울산시 관광 안내에 따르면 FE01은 산업 폐기물을 예술 작품으로 되살린 정크아트 공간으로, 야외 전시장과 공연이 가능한 약 3000평 규모 시설, 전시장 2개 동을 갖추고 있다. 바다 풍경을 보고 돌아서려던 발길이 이곳에서 다시 멈추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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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정크공원(사진=트래블아이)

 

FE01이라는 이름에도 울산의 성격이 묻어난다. 철의 원소기호 ‘Fe’와 첫 번째 장소라는 뜻의 ‘01’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실제 현장에는 폐자동차와 오토바이 부품, 각종 금속 재료를 활용한 작품들이 놓여 있어 거친 쇳조각이 전혀 다른 표정을 만든다.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선 조형물들은 차갑기보다 묘하게 생동감이 있다. 울산의 산업이 예술로 다시 숨 쉬는 장면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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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공원 조형물(사진=트래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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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공원 전시 작품들(사진=트래블아이)

 이곳의 매력은 단순히 조형물을 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FE01은 약 1200여 점의 현대미술 정크아트 야외전시와 전시 해설, 업사이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재생복합문화공간이다. 울산이 왜 산업도시이면서도 문화도시가 될 수 있는지, 이 공간이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정크 공원을 가장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여행을 시작하면 된다.  울산의 주요 명소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분명해진다. 대왕암공원과 슬도, 간절곶처럼 동해 쪽 해안 명소는 물론 장생포와 시내권 관광지까지 동선을 짜기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울산 여행의 출발점을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 두면 첫날 일정이 훨씬 안정감 있게 정리된다. 그 흐름 속에서 대왕암공원과 슬도를 거쳐 간절곶에 닿고, 마지막에 FE01 정크공원을 넣으면 울산 바다 여행은 한층 또렷하고 입체적으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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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전경(제공=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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