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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경기도 관광, AI로 재구성한 창작 영상으로 세계 무대에 선다

총 1,680편 작품 몰려…‘AI 영상 공모전’ 성공적 마무리

최치선 기자
경기관광공사...경기도 관광, AI로 재구성한 창작 영상으로 세계 무대에 선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도의 매력을 인공지능(AI)으로 재해석한 국제 영상 공모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경기도 관광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에서 총 1,680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지난 23일 최종 수상작 98편을 발표하고, 25일 동수원CGV에서 시상식과 수상작 상영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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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관광 국제 AI 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수상자와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기관광공사)

 

이번 행사는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한 ‘경기관광 국제 AI 영상 공모전’으로, ‘AI디어로 경기도를 알리다(AI-deas to Promote Gyeonggi)’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약 5주간 진행됐다.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으로,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문화를 단편 영상으로 풀어냈다. 총상금 규모는 약 7,000만 원에 이르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이 수여됐다.

 

공모전은 주제별로 국내 경기관광, 해외 경기관광, 경기도 DMZ, 경기도 MICE 등 네 가지 분야로 나뉘었다. 참가자는 10초 이상 3분 이내의 콘텐츠를 제출해야 했고, 해외 경기관광 분야는 외국어 음성이나 자막을 반드시 포함토록 해 글로벌 관객을 겨냥했다. 영상은 생성형 AI로 제작된 부분이 전체의 60% 이상이어야 한다는 요건도 있었다.

 

심사는 전문 심사단과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성과 표현력, 관광자원의 매력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출품작을 평가했다. 최종적으로 대상과 분야별 최우수상, 우수상, 창의상, 입선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선발됐다. 수상작은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등록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됐다.

 

영예의 대상은 경기도 관광 자원을 과거와 현재의 만남으로 독창적으로 풀어낸 ‘지나간 시간이 오늘의 일상이 되는 곳, 경기도’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경기도가 가진 역사적 깊이와 현대적 풍경을 감각적인 영상 언어로 엮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팀의 한 관계자는 “AI를 혁신적 도구로 활용해 경기도의 숨은 매력을 영상으로 담아보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며 “많은 이들에게 경기도 관광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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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 국제 AI 영상공모전 대상 수상작 \'지나간 시간이 오늘의 일상이 되는 곳(제공=경기관광공사)

 

분야별 최우수상에는 국내 경기관광 부문의 ‘서른 한 개 트랙, 경기도 플레이리스트’, 해외 경기관광 부문의 ‘경기도, 처음이야? (First Time in Gyeonggi?)’, 경기도 DMZ 부문의 ‘경계없는 상상, 경기 DMZ에서 만나는 나만의 DMZ’, 경기도 MICE 부문의 ‘경기, 판을 바꾸다’ 등 작품이 선정됐다. 이들 모두 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영상 제작을 넘어 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AI가 관광 마케팅의 새로운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정된 창의적 영상들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기도만의 독특한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통적으로 관광 홍보는 카메라 촬영과 현장 영상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과 AI가 만나 새로운 창작 영역을 열고 있다. 이 공모전은 인공지능을 통해 경기도의 숨은 이야기와 풍경을 재발견하고, 이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 시도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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