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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관광부, “입국 신고는 무료입니다”

eTravel 인식 확산 캠페인...공식 인스타그램 통해 3월 18일까지 온라인 진행

유료 피싱 사이트 주의 당부…항공권·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 제공

최치선 기자
필리핀관광부, “입국 신고는 무료입니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필리핀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정부가 운영하는 전자 입국 신고 시스템 ‘eTravel(이트래블)’에 대한 정확한 정보 알리기에 나섰다. 무료로 운영되는 공식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유료 대행을 가장한 피싱 사이트 피해 사례가 발생하자, 사전 예방 차원의 홍보 캠페인을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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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포스터(제공=필리핀관광부)

 

필리핀 관광부(DOT)는 2월 19일부터 3월 18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phltourism)을 통해 eTravel 인식 확산을 위한 온라인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계정을 팔로우한 뒤 게시물에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항공권과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eTravel은 필리핀 입국 시 필요한 입국 카드, 세관 신고, 보건 신고 절차를 하나로 통합한 온라인 사전 등록 제도다. 여행자는 출발 전 공식 사이트(etravel.gov.ph)에 접속해 개인정보와 여행 일정, 건강 상태 등을 입력하면 QR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공항 도착 후 입국 심사대에서 해당 QR코드를 제시하면 보다 간소화된 절차로 입국이 가능하다. 평균 작성 시간은 5분 내외로, 별도의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작성 과정도 복잡하지 않다. 이메일 인증 후 여권 정보와 거주지 주소 등 기본 인적 사항을 입력하고, 필리핀 내 체류 주소와 항공편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세관 신고 대상 물품이 없을 경우 ‘신고 없음’을 선택하면 되고, 제한 물품이 있을 경우 전자 세관신고서를 추가로 작성한다. 모든 입력이 완료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세부 안내는 필리핀 관광부 한국 공식 웹사이트(philippinetourism.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 얼윈 발라네 박사는 “eTravel은 필리핀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전자 입국 등록 시스템으로 어떠한 비용도 없다”며 “유료 서비스로 가장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는 사례가 일부 발생해 여행자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 경품으로는 세부퍼시픽항공 인천–세부 왕복 항공권 1명, 필리핀항공 인천–마닐라 왕복 항공권 1명, 컴포즈커피 1만원 상품권 50명 등 총 52명에게 제공된다. 당첨자는 3월 중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필리핀은 세부, 보라카이, 보홀, 마닐라 등 다양한 휴양·도시 관광지를 앞세워 한국인 선호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 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출발 전 공식 전자 시스템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 여행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해외여행이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작은 정보 하나가 여행의 편의를 좌우한다. 필리핀행 항공권을 손에 쥐었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공식 eTravel 사이트다. 무료 시스템을 가장한 유료 대행에 현혹되지 않는 것, 그것이 여행의 첫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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