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잠실의 겨울밤이 다시 빛으로 채워진다. 롯데물산이 롯데지주와 함께 선보이는 ‘2026 롯데 루미나리에’가 2월 7일부터 3월 8일까지 한 달간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Wish Shines On(소망, 빛으로 물들다)’을 주제로, 지난해보다 약 세 배 확대된 규모로 꾸며진다. 백화점·마트·호텔 등 ‘롯데타운 잠실’의 계열사가 동참해 공간과 동선을 넓혔고, 27만여 개의 조명이 만들어내는 장면은 도심의 야경을 한층 입체적으로 바꾼다.
행사의 확장은 ‘관람’에 머물지 않는다. 호텔에서의 체류와 식음 경험을 결합한 패키지가 루미나리에의 밤을 다음 장면으로 이끈다. 서울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는 시그니엘 서울은 객실 2단계 사전 확정 업그레이드 혜택을 마련해, 보다 여유로운 체류를 제안한다.
고층 객실의 창가에서 내려다보는 조명의 파노라마는 산책의 여운을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STAY에서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VIP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루미나리에 초청장을 지참한 고객에게 샴페인 한 잔이 곁들여져, 빛의 감상이 식탁 위로 옮겨온다.
가족 여행자와 도심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롯데호텔 월드의 구성이 눈길을 끈다. 객실과 클럽 라운지 2인 이용 혜택을 포함한 패키지로 이동의 번거로움을 덜었고, 쿠폰북을 통해 뷔페 ‘라세느’ 평일 20% 할인, 델리카한스의 케이크·베이커리와 호텔 김치류 20% 할인 등 실속 있는 선택지를 더했다. 전시를 보고, 쉬고, 다시 맛보는 흐름이 하루 일정 안에서 매끄럽게 연결된다.
루미나리에의 무대가 되는 롯데월드타워 일대는 낮과 밤의 표정이 극명하다. 낮에는 산책과 쇼핑, 밤에는 조명과 야경이 주인공이 된다. 호텔 패키지는 이 대비를 ‘머무는 시간’으로 묶어내며, 잠실을 목적지로 만드는 힘을 더한다. 단순한 이벤트 관람을 넘어, 도심 여행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쇼핑과 관람을 넘어 ‘머무는 즐거움’을 강조한다. 빛의 산책이 끝난 뒤에도 객실의 창과 식탁 위에서 이어지는 장면들. 잠실의 겨울은 이제 한밤의 조명에서 시작해 호텔의 고요로 마무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