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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VK 얼라이언스’ 새 동행 모집

VISITKOREA 협업 마케팅 확대… 중소·민간기업 해외 진출 통로 열어

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VK 얼라이언스’ 새 동행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해외 관광객의 여행 동선은 이제 검색창과 플랫폼에서 시작된다. 한국관광공사가 글로벌 관광 플랫폼 VISITKOREA를 중심으로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VK 얼라이언스’ 회원사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VK 얼라이언스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협업형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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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언스 참여기업 공모 포스터(제공=한국관광공사)

 

VK는 8개 국어로 운영되며 연간 방문자 수 3,300만 명, SNS 팔로워 370만 명을 보유한 한국 대표 관광 플랫폼이다. 여행 정보 제공을 넘어 숙박, 체험, 미식 등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추며 해외 관광객의 주요 접점으로 자리 잡았다. 공사는 이 플랫폼의 영향력을 활용해 민간 기업의 해외 노출과 판매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번 얼라이언스 모집 대상은 여행업계뿐 아니라 민간 플랫폼, 콘텐츠 기업, 이종 산업 등 관광과 연계 가능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다. 선정된 회원사는 상품·서비스 특성에 맞춘 홍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8개 국어 번역·감수, VK 웹과 앱, SNS 채널, 공사 해외지사를 활용한 글로벌 노출 지원을 받는다. 온라인 프로모션은 물론 오프라인 판촉까지 단계별 협업 프로그램이 연말까지 이어진다.

 

성과도 뚜렷하다. 지난해 VK 얼라이언스를 통해 숙박과 미식, 편의 서비스 등 관광상품 2만 건 이상이 판매됐고, 회원사 자사몰에는 42만 건에 달하는 신규 방문이 발생했다.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소비 전환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플랫폼 협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해외디지털마케팅팀 도현지 팀장은 “VK 얼라이언스는 한국 기업이 해외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실질적인 통로”라며 “공사의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해 협업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사는 오는 10일 서울센터에서 설명회를 열어 올해 운영 계획과 지난해 협업 우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2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관광의 경쟁력은 더 이상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어디서 발견되느냐’에 달려 있다. 플랫폼을 통한 노출과 신뢰가 여행의 시작점이 된 시대, VK 얼라이언스는 한국 관광산업이 세계 시장과 연결되는 또 하나의 관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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